[듀9] 목 아플 때 찬물이 좋은가요 따뜻한 물이 좋은가요

 

 

몇 주 째 목이 칼칼하니 아파요. 가끔 열도 조금씩 나고.

기침을 하거나 하지는 않아서 그냥 버티고 있다가 오늘 병원 갔더니 약간 부었다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볼 것을, 그 때는 깜빡하고 이제사 생각이 나네요.

인터넷 검색도 해봤는데, '당연히 따뜻한 물!' 정도의 답변만 있어요.

근데 전에 어디선가 목이 부었을 때는 찬물을 마셔야 한다는 말을 들은 것도 같고.

 

답을 아는 분 계신가요?

 

 

    • 흐음... 저도 당연히 따뜻한 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근데 어디서 듣기로는 무엇 때문에 목이 부었느냐에 따라서 찬물 더운물이 나뉜다고 들은 거 같지 말입니다)
      생강차나 유자차라도 한 잔 하시길...
      감기 조심하셔요, 토닥.
    • 어떻게 아픈가에 따라서 다르던데요? 한참 골골대던 시절 어떤 병에 걸렸을땐 아이스크림도 먹고 찬물 종종 먹으라고 하고요. 또 어떤 병에 걸렸을 땐 따뜻한 차 자주 먹으라고 하고요. 몇 주째면.. 단순히 컨디션 난조라고 하기엔 너무 기간이 긴 것 같아요 병원에 가보시길-
    • 저는 목감기 올 것처럼 목 따갑고 붓고 그러면 미지근한 물에 소금타서 목구멍에 가글하는 것처럼 해요. 최대한 오래 가글하려고 하는데 소금물이 헛구역질을 유발하고 짜서 몇십초 버티지 못하고 뱉어내고, 또 하고 그래요. 그런데 목감기가 맞기는 한건지 본문을 보면 잘 모르겠어요.
    • 에아렌딜/ 저도 목이 부은 이유에 따라 다르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요. 에이 답답. ㅎ

      고코/ 아, 병원엔 다녀왔어요. 본문에 써놨는데ㅎㅎ 의사분이 제가 그 병원을 너무 자주 가서 그런지;; 자세히 진단을 안 해주고 약만 쥐어주고 보냈어요ㅜㅜ

      분홍색손톱/ 아, 맞아요. 소금물 가글 그거 좋다하더라구요. 내일 시도해야겠네요. 목감기가 맞는지 어쩐지 저도 모르겠어요. 의사쌤한테 정확히 물어볼 것을, 병원에서 대체 뭘 하고 온 건지 orz
    • 목감기에 걸렸을 때 차가운 걸 먹으면 목의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좀 된다는 말을 예전에 의사로부터 들었어요.
    • 스팀밀크/ 그렇군요! 사실 아까부터 그냥 귀찮아서 찬물 마시고 있었는데ㅋ 답변 감사해요. :) 근데 그럼 목감기일 때 따뜻한 물을 마시는 건 별로인 걸까요? 그냥 번갈아 마셔버릴까ㅎㅎ
      • 사실 저도 요즘 목감기인데 물을 비롯한 음료를 따뜻하게 마시고 싶어도 일부러 자제하며 차갑거나 미지근한 것을 마셔요. 그냥 제 생각에는 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라면 별 영향 없을 것 같은데요. 암튼 밤에 목이 제일 아프네요.
    • 스팀밀크/ 우앗 좋은 정보입니다. 아주 뜨거운 것보다는 그냥 미지근하거나 찬 게 낫겠군요. 저도 약 먹고 아까까지는 괜찮아지는 듯 했는데, 밤이 되니 또 아파요. 으윽. 스팀밀크님도 감기 얼른 나으시길!
    • 무조건 미지근한걸로 드세요. 날 쌀쌀해지면 꼭 편도가 말썽이라 이비인후과를 들락날락하는 사람으로서, 아이스크림은 편도 수술후 지혈이나 가라앉히는 목적으로 먹으라는 거고 평소엔 무조건 미지근, 혹은 따뜻한 물을 마셔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제가 만난 의사선생님들은 한결같이 미지근한 물 자주 마시라고들 하셔서..
      하지만 스팀밀크님은 정반대로 말하시고 검색하니 답변도 제각각이네요. 그냥 오늘 밤엔 미지근한걸로 하셨다가 병원가서 의사샘께 확실히 물어보고 따르시는게 낫겠어요. 플러스 편도에 염증 생겼을때 그럽니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해요. 낫에 좀 나았다 싶어 약 빼먹고 꾀 부리면 밤에 여지없이 후회하지요..;; 힘내세요.
    • 한의학적인 용어를 빌어서 설명드리자면 실증-질병이 이환된지 얼마 되지 않아 퉁퉁 부은 상태, 만져서 부은게 확실히 느껴질때, 환부에 열감이 있을때, 침 삼킬때 통증이 심하면 찬 것을, 허증-부은 것은 없고 은은한 통증이 오래되었을때, 또는 실증 상태 지나서 회복기일때는 따뜻한 물이 좋습니다. 따라서 윗글 본문만 가지고 판단하자면 허증으로 보이며 이때는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홀짝홀짝 자주 마시는게 좋습니다(원샷은 금물~)
    • 제가 다니는 병원 이비인후과 선생님은 항상 미지근한 물을 권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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