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냥 소외감...

수영장에서 느낀 감정입니다.

여자가 저포함 5명 정도있는데 4명이서는 조잘조잘 얘기도 많이하고 하는데 저랑은 첨에 인사만 하고 그 이후엔 별 대화가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 제가 말시켜야 그냥 하는편이라 저도 말안하니 아예 이젠 대화도 없어졌어요,

그게...은근히 속상하기도 하고 왜 그러냐고 묻고 싶어도 우습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럽디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그런 감정들이 서운하지 않게 느껴지는 건 아닌가봅니다.

그냥 나랑은 코드가 맞지않은거지 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끝나고 샤워할 때 맥빠지곤 하네요

오늘은 같이 끝나고 고기를 먹으러간다고 얼핏들은거 같은데 "나도 같이 가고싶어, 너희들과 친해지고 싶어"라고 말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말은 하지 못했네요, 초대받지 않은 손님 역할은 썩 내키지 않은것 같아서요,

그냥그냥 오늘 느낀 아주 사소한 소외감 이었네요.

 

    • 그 사람들이 나옹이님을 질투하는 것임! :-) 제 경험에서 말하자면,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요? 저도 낯가림이 좀 있어서 쉽게 남들과 친해지지 못하거든요. 먼저 다가가는 성격도 아니고. 그래서 첨엔 좀 소외되는 듯한데 결국 자꾸 부딪히다 보니 잘 섞여서 막 까불고 놀게 되더라구요.
    • 저도 낯가림이 있는 편인데 이제는 그걸 제가 깨고자 먼저 어색하지 않은척(?) 다가가니 한결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그룹에 스며들기 쉽더라구요~ 아니라면 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
    • 깅엄체크님/밍고님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시간은 정말 모든걸 다 해결해주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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