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게'라는 표현 자주 쓰세요?

저는 저 말이 왜 이렇게 싫을까요.

 

제가 참 싫어하는 문장이

 

'오빠가 해줄게'랍니다.

 

시혜적인 느낌도 나고

 

생색내기 같기도 하고

 

제가 예민한 거 인정하는데요

 

듀게분들도 많이 쓰세요?

    • '언니가 해줄게'는 괜찮은데, '오빠가 해줄게'는 싫네요...;
      저도 어느 정도 동등한 위치일때는 잘안씁니다.
      동료의 일을 해'줄'때도 '내가 할까?' 혹은 '내가 할께' 등으로 쓰게 되는 듯...
    • 전 암 생각 없이 잘 쓰는 말 같은데요? "이번 기념일에 선물사줄게" ...
      근데 또 다른 예들을 생각해보니 생색이란 느낌이 들긴 합니다요. 그래도 전 무신경한 편.
    • 보통 싫어하죠. 근데 또 상대방이 몹시 사랑하는 오빠다! 라면 좋겠죠?
    • '사줄게'는 좋습니다. 누가 뭐래도 좋아요. 히...;
    • 제 일도 아닌데 옆에서 지켜보다 복장터질때 종종쓰곤합니다. "내가 해줄게"
      오지랍 넓다는 소리도 종종듣습니다;;
    • 해주지도 않으면서 해줄게라고 하면 모르지만 해주면서 해준다고 하는거야 그냥 사실을 말하는거니 괜찮아요.
      내가 할일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인데 쓸데 없이 참견하면서 잘난척 착한척 해서 기분 나쁜 경우에는 그냥 됐으니 내가 한다고 말해요.. =_=; 받을거 다 받으면서 생색낸다고 뭐라 하는것도 좀 그렇잖아요.
    • 3pmbakery / 사서 실제로 주는 거니까 '사줄게'는 거부감 없어요.
    • 저도 '해줄게'라는 말은 상황을 보고 무난하게 사용해도 될 것 같을 때만 써요. '할게'로 대체 가능할 땐 그걸로 하고요. 말씀하신 대로 해줄게 라는 표현이 왠지 생색내기 같아서..
    • 심지어는 '내가 먹어줄게'도 있죠. 꿩먹고 알도먹겠다는… ⓑ
    •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는 관계가 만들어졌을때는 매우 좋은 닭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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