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역시 사람 깜딱깜딱 놀래키는 재주가 있어요.. ㅡㅡ
요즘 자동차보험 만기가 다 되어가서 보험사들 전화가 많이 옵니다. 아 갈등이에요. 기존엔 아는 분이 영업하시는 대기업 보험사에 계속 들었는데, 그때도 다이렉트 보험에 비해 근 20만원은 더 냈거든요. 근데 올해는 사고가 있어서 할인도 안되는데, 그 격차가 더 벌어질 것 같아서 말이죠. 이젠 어쩔 수 없이 갈아탈 때가 온건지...
여하간에, 보험사들 전화가 하도 오니까 처음엔 어쩔 수 없더라도 나중엔 가려받으려고 다 저장을 합니다. 근데 같은 회사에서도 여러 번호로 올 때가 있기 때문에 한 주소에 번호 여러 개를 저장할 필요도 생기죠. 그런 건이 있어서 기존 연락처에 추가를 하려고 했는데...
연락처 앱에서 "편집" 버튼이 사라졌어요. ㅡㅡ; 추가는 커녕 기존 연락처를 수정도 전혀 못하는 상황.
뭐지? 고장인가? 서비스 받으러 가야하나? 설마 이거때매 리퍼폰을 사야 하는 건 아니겠지? 보험도 안들었는데? 아 안돼~ 등등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네이버 검색해보니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ㅎ 알고보니 iOS 5 업그레이드 하면서 등장한 iCloud 때문인가봐요. 관련 설정을 바꿔주니까 버튼이 생겼네요. 그놈의 아이클라우드. 뭔지도 모르겠는데다 주변 말 들어보니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여러 개 쓰는 사람들에겐 대단히 유용하나 그 외에는 별로라고 하는데 아이폰 하나만 달랑 있는 저로서는 그냥 사용 안한다고 해버릴걸 그랬나봐요.
지루한 일상에 전화기가 이렇게 긴장감을 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