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적 관계를, 그것도 본인도 아닌 부인들의 사적 관계를 공적인 고용관계에 반영하는 사장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군요. 그닥 좋은 사장 같진 않은데요. 따지고보자면 일종의 연좌제라고도 할 수 있고요. 반대로 부인끼리 베프였던 걸로 밝혀져서 남편이 초고속승진한 사례였다면 반응이 좀 달랐을까요?
저도 사실인 것 같아 보이진 않아요. 좀 다른 얘기지만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한국에 네이트판을 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가요? 무슨 사연 올라오면 뭐 당사자 반박글이 올라왔다 이런식으로 많이 떠돌아다니는데 그런 거 보면 나이대도 20~40대고...매일 올라오는 글들도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다들 본인 얘긴지 알고 그러는지 이상해서요.
베티에서 보고 또 소설썼구나 했는데.. 의외로 의심많은 듀나분들이 믿는 분들이 많네요? 저 상황 자체는 있을 수도 있다고 봐요. 근데 글 쓴 내용이 넘 작위적인게 많아서 아무리 봐도 소설같은데요. 왕따주인공이 하루만에 판을 읽고 리플을 쓴다거나,,,,, 30대 넘은사람중에 판보는 사람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지만요. 글쓴이가 왕따를 묘사할때 별로 나쁜 말이 없고 그냥 왕따였다면서 공부만 못했다고 특별히 나쁜점 쓰지 않는 반면(오히려 쿨하다고) 후에 만나서는 얼굴도 이뻐졌다고 솔직히 인정하는등 왕따에 대해서 더 심하게 나쁘게 쓰지 않았어요. 왕따피해자는 이를 악물고 자퇴하던길의 묘사나 갑자기 급 고1 꼴찌가 명문대생이되고 친구가 12평 원룸사는 것 까지 알고 남편을 조정해서 그 사원에게 불이익을 준다...라 물론 가능은 하지만요..
제가 볼땐 왕따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감정이입을 하며 자신의 판타지를 그린 소설로 보이네요 . 회사가 어떤류의 회사인지는 몰라도 좋은 사장님이 갑자기 결재를 핍박하는 부분도 이상하고 그냥 회사경험도 없는사람이 쓴것같이 보여요.
저도 아무리 봐도 원글과 사장와이프덧글이 그냥 동일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둘 다 저렇게 꼼꼼하게 글을 쓰죠? 그리고 어떻게 글 올린 바로 그날 당사자가 나타나 덧글을 달죠? ;;;
만일 사실이라면 이 글을 증거로 해서 사장을 신고하면 되는 거고요. 상식적으로, 직원들이 존경할만큼 잘난 사장이, 아무리 자기 부인을 사랑한다 해도 자기 직원의 부인이 자기 부인 왕따시켰다고 그 직원 트집 잡는 건 문제가 많죠. 이건 인과응보도 아니고요. 그 직원(남편)이 무슨 잘못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