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기념 질문) 컴퓨터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등의 감염경로는...?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컴퓨터 바이러스는 뭔가 좋은 걸로 위장한 프로그램의 실행파일에 묻어온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그 실행파일을 실행하지 않는 한은 감염되진 않는 거죠. 그래서 이메일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때도 예방 차원에서 의심스런 메일은 열지도 말고 삭제하라고 하지만, 사실 거기에 첨부로 붙은 실행파일을 실행하지 않으면 감염되지는 않는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텍스트 파일이 첨부되어 있으면 그걸 단순히 열어서 읽는 것으로도 감염되지 않는다고요. 심지어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것이 확실한 실행파일도 USB에 얌전히 넣어만 놓고 있으면 문제가 없고 실행을 시켜야만 문제라는 것.
지금도 그런가요?
각종 프로그램의 불법복사본을 다운받으면 그 설치 파일에 바이러스가 심겨져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옛날 이야기와 상통하는 거니까 이해가 됩니다.. 또 각종 "설치하시겠습니까?" 팝업에서 "예"를 누르는 것도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실행한 거니까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겠고요..
근데 이젠 정말 이메일을 열어보는 것, 동영상을 보는 것, 텍스트 파일을 여는 것만으로도 컴퓨터를 말아먹을 수 있다는 말도 있어서 말입니다.. 기술 발전에 발맞춰 바이러스도 그만큼 진화한건지.. 아니면 괜히 쪼는건지.. 시절이 이상하니 요즘은 인터넷 뱅킹 할 때마다 괜히 찜찜하고 그렇습니다.
주말이네요. 좋은 주말 되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