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레스트리스'를 봤습니다. [스포재중]


'구스 반 산트' 이름 하나 믿고 봤습니다.

영화는 나쁘진 않았는데, 익숙한 내러티브 때문에 조금은 지루하더군요.

그래도 주요 소재가 되는 '죽음'에 접근한 시각이 신선했습니다. 

귀엽기까지 하더군요. 과연 귀여울 수 있는 성질의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영화가 감독의 예전작만 못하다라는 느낌이 있을 순 있겠지만, 영화 자체가 갖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가장 '산트스러운' 부분은 엔딩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좋았던 것은 OST였습니다.

이 영화는 분명 음악의 힘이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슨 음악이 사용되었나 알고 싶은데, 국내 사이트에는 그에 대한 정보가 없군요. 제가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자비를 시전해주셨으면 합니다. :)




    • 구스 반산트 감독의 영화는 음악이 좋은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딱히 떠오르는게 굿윌헌팅 밖에 없지만서도.
      밀크는 그의 영화답지 않게 메이저스러운 재미가 있었어요.;
    • 주로 나온 곡이 구스가 좋아하던 엘리엇스미스를 좀 닮은 구석이 있는 Sufjan Stevens의 곡이였어요.
      워낙 다작이라 정확히 무슨 곡이 쓰였는지는 좀 헷갈리는데 제가 알기론 지금 시중에 발매된 정규앨범이 3개정도 있으니까
      구해서 들어보시면 대체로 좋아하실것 같네요 ㅎ
    • 앨범 뒤져보니 a sun came (2000) 앨범의 happy birthday 라는 곡이네요.
      저도 이 앨범 제일 좋아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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