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 날씨 (부제: 화이트 할로윈)



오전에 회사가려고 나섰다가 커피만 사서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첫눈이 폭설에다가 아이스스톰 수준이에요. 지금은 조금 약해진 것 같지만요.

재택근무 몇시간 하고 집에서 쉬는데 이렇게 하루종일 집에 있는 건 허리케인 아이린 이후 처음인 것 같아요. 

따끈하고 카페인 풍부한 차를 한잔 마시고 싶은데 맛있는 차는 다 회사에 가져다 놓았어요. 뒤적뒤적해보니 루피씨아의 사쿠라호지차가 남았는데 눈 오는데 벚꽃차라니...

    • 오... 첫눈이 폭설 게다가 할로윈 직전에...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토요일에도 근무를?
    • 아니 걍태공님 아가씨랑 달콤한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두근두근)
    • 저..... 출장 중인데요. ㅠ.ㅠ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첫 데이트는 하고 왔는데......... 첫 데이트 때 벌어진 일에 대해서 포스팅 준비 중임당.
    • 와 눈 정말 많이 오네요!! 몇년 전에 뉴욕 출장 다녀 온 친구가 "뉴욕엔 던킨 도너츠가 없어. 맛이 너무 저렴해서 뉴요커들은 그런거 안 먹는다고"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는데 사진을 보니까 거짓말이었군요.
    • 던킨 꽤 있어요. 최근에 많이 늘었다고 들었고요. 다른 카페보다 일찍 열고 늦게 닫는 편이에요. 저도 집 근처 다른 카페 들어갔다가 줄이 너무너무너무 길어서 (문 밖에서 눈 맞고 서 있을 정도로 길어서) 결국 던킨도넛의 커피를 사왔는데, 아아 너무 싱거워요.
    • 역시 사진 속에서 장화신은 고양이 3D 광고물을 보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니까 포스터가 나와 있네요. 움직이는 포스터인데 귀여워요.

    • 우와 이거 진짜 귀엽네요. 배부분 털이 보들보들해보이네요. 그런데 11월 4일 개봉인가.. 극장에 벌써 걸린 것 같더라고요. 3D아니었으면 봤을텐데, 난시때문에 3D 영화 너무 어지러워요. 흑.
    • 던킨 도넛의 커피가 저는 무척 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이 동네는 던킨 도넛이 없어서 이제 확인이 불가하네요.
    • 거긴 벌써 눈오는군요 금방 겨울이 옵니다.
      저 사진 무섭네요 유령들이 앉아있는거 같군요.
    • 비오는 뉴욕의 도로, 멋지네요.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

      저는 던킨 보다는 크리스피 크림 커피가 훨 낫더라구요. 저희 동네 던킨 커피는 너무 쓰기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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