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바낭] 다이소, 손톱정리, 오유, 계획딜레마

다이소 신세계

클린 앤 클리어 스킨이 오천원! 존슨즈 베이비 화이트 로션이 3백밀리에 오천원!

마트나 드럭스토어랑 비교하면 천 몇백원 정도 싸요. 저 스킨 2달에 한 통씩은 샀는데..

로션은 날짜가 좀 오래되긴했지만 상관없어용.

 

예전에 물건 하나 잘못사고 오히려 비싸다는 인식때문에 안 갔는데, 잘 고르면 좋을때도 있네요.

그리고 손톱다듬는 문방구에서 팔것처럼 촌스럽게 생긴 이천원짜리 잡화를 하나 사는 사치를 했습니다.

하지만 큐티클이 손톱의 뭘 의미하는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어요;;

요즘 손톱 가장자리가 지저분하게 일어나서 사긴 했는데, 나름 연구해서 쓰고 있습니다만 푸셔?를 왜 쓰는지

그냥 그걸로 손톱을 박박 딲는것 처럼 보이던데 그러면 손톱이 윤이 나나요? 제가 하면 더 상하는 것 같아서..

 

오유

동생이 크롬을 깔아놓고 자기가 가는 사이트들을 쫙 등록해놨는데

맨날 오유(오늘의 유머)를 몇시간동안 보길래 ㅉㅉㅉ했는데

동생이 가고 난후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남초 사이트라서 경계했는데..너무 재밌어요ㅠㅠ 남초사이트라 더 재밌는것도 있어요.

 

결국 오늘 크롬자체를 지웠습니다.  사람이 너무 단순해서..클릭 한번으로 나오지 않으니 찾지 않고 있어요..;;

 

열공백배 프로그램 아세요? 돈 받고 깔았다가 효과가 일주일동안 가서 반짝 좋았었죠.

컴퓨터만 키면 마약한 것처럼 제대로 사고가 안되고 현실을 잊어버릴것들만 골라서 봐요.

오유를 지웠으니 이제 메인게시판을 샅샅히 핥겠군요..

 

딜레마

계획을 현실적으로 세우면 목표에 도달할수가 없고 목표에 맡게 세우면 하다 때려치우고 현실도피를 합니다.....

난 안될거야...

 

영화나 드라마나 책이나 종종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눈에 쑤셔넣습니다. 어떻게 보면 술이나 담배, 마약을 못 참고

틈날때마다 몸에 넣는 것처럼. 충분히 음미하거나 생각을 정리하거나 잔향이 가시기도 전에 다른 작품을 틀거나 보는

이 행태는..그냥 현실 도피의 일종 같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게 된 후부터 그런것도 같네요. 어렸을때는 닥치는대로되는대로 보지는 않았지만.

아주 행복하거나 불행할때는 또 그런 욕구가 안 드는 것이 성욕을 채우려고 포르노를 보는 것처럼

소통이 부족해서 감정욕?을 채우려고 이러는 건가 싶습니다.

산체님 글 읽고 그 뭐랄까 답답한 느낌이 공감이 된건지 내 속에서 올라와서 리플레이된건지 슬펐어요..ㅠㅠ

    • 공감 백 개 날리고 싶어요. 마지막 딜레마 말이에요. 하던 일이 막히거나 도저히 불가능하단 걸 깨달았을 때, 아님 내 안의 어떤 감정을 지우고 싶을 때 책을 자주 찾아요. 하지만 책을 덮는 순간 이번엔 책의 감정에 숨이 막혀서 바로 다른 책을 꺼내들죠.
      제겐 오유도 책과 좀 비슷합니다. 책보다 읽어내려가기 귀찮긴 하지만... 무서운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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