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이전에는 플로피 디스크, 플로피 디스크 이전에는??


카세트 데크가 있었습니다.

어릴때 SPC-1000으로 처음 접해본 falcon(맞나?)은 기존의 전자오락과는 차원이 다른 게임이었지요..

다만 로딩하는데 20몇분이 걸리고..

로딩하다 에러가 나면 처음부터 다시 로딩.. (헤드를 십자드라이버로 조정하면서)

복사는 집에 있던 더블데크 카세트로 하는 그런 물건이었죠..


아마도 예전 영화에 나오는 모뎀 (송수화기를 직접 연결해서 소리로 연결하는)과 같은 원리겠지요..

우리나라에는 사용해 본 분이 몇명 안되겠지만~~


ps. 그런데 프린터를 보니 한때 강호를 주름잡던 엡손 도트 프린터가 생각나네요..

모양은 거의 변한 것이 없어요..

엡손은 어떻게 도트프린터계를 평정했던 것일까요..


ps2. 위키를 찾아보니 퍼스널 컴퓨터계에서는 엡손이 도트프린터의 원조네요..

사진의 제품도 엡손 카피이거나 oem이거나 하겠군요..



    • 카세트 테이프 말하려고 했는데.. 전 써봤습니다. 나이가 나오네...
    • 지금이 겨우 십여년인데 문명의 시간은 너무 작죠.
    • 카세트 테이프로 로딩을 해본적은 없지만, 저 사양을 써보긴 했어요.
      주로 베이직을...
    • 아 그러고 보니 카세트 테이프 전에도 있었군요..
      노가다 신공..
      베이직 코드를 직접 쳐 넣어서 게임을 하는..
      T.T
    • 소비자가 49만5천원!!! SPC-1000이 80년대 초반쯤 나왔나요? 그 당시 49만원이면 엄청난 가격대인데..

      그리고 이건 직장 상사들한테서 들은 전설인데 카세트 이전에 천공카드기가 있었다는군요. 물론 개인용 PC가 아니고 대형컴퓨터에서요.
      프로그램을 작성하면 키펀처가 천공카드에 입력을 했는데 카드가 들은 박스를 들고 가다가 엎어버리면 전부 다시 펀칭을 해야 했다네요.
    • 키보드가 너무 예쁘고 앙증맞군요.
    • 하긴 철수아저씨 V3를 마소지를 부여잡고 직접 쳐 넣었던 시절도.. T.T
    • 테이프로 로드러너 참 많이 했었던 기억이
      이미 저 당시 애플은 플로피를 사용했죠.
    • 카세트 테이프 전에는 천공 카드라고 구멍 뚫린 종이 카드가 있었죠. 이건 정말 사용해본 사람들 거의 없을 것이고요. 저 어렸을 때 SPC-1000이 나왔는데 주변에 갖고 있는 애들이 꽤 됐어요. 사용해본 사람이 적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그때 애플 II를 사용하고 있어서 친구네 집에서만 카세트 써봤네요.
    • 저는 구경만 해본 물건이네요.
      듣기로는 완전히 새 공테이프에 복사하면 문제없는데, 한 번 썼던 테이프에 복사하면 실행할 때 에러난다고 하더군요.
    • 전 SPC-1100 사용자였고 처음 집과 학교에 등장한 게 1984년인가 5년인가? 그랬던 것 같네요.
      아 진짜. 실용성은 개뿔 눈꼽만큼도 없는, 가지고 놀기도 시원찮은 비싼 장난감이었죠 -_-;;
      컴퓨터 부 활동이 끝나면 전부 들어다가 숙직실 벽장에 차곡차곡 모셔둬야 했어요. 부 활동 시작하면 일제히 꺼내러 가고... 상전도 그런 상전이 없었음요;;;
      집에선 동생이랑 둘이서 알파벳조차 제대로 못 읽는 주제에 프로그래밍 한답시고...;; 그래도 베이직으로 산이랑 도로랑 자동차랑 다 그렸어요! 도대체 어떻게 한 건지 지금도 모르겠다는 ㅋㅋㅋㅋ
    • 천공카드 생각하고 들어왔어요. 물론 전 플로피디스켓 세대지만, 예전 SF소설을 보면 천공카드를 기억장치로 이용하는 로봇이나 사이보그가 등장하거든요.
    • 이야... 이거 정말 오랜만이네요. 사촌오빠가 안 쓴다고 저한테 물려줬었는데 한번 꺼내서 쓰는 게 일이라 거의 안 가지고 놀았어요.
    • 예전에 사촌형이 부품 사다가 컴퓨터를 직접 조립해서 썼는데요. 무서운 건 그게 80년대 초중반이었고 그 형은 고1이었다는 것.(어떻게 가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니터는 흑백tv였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카세트테이프를 쓰는 방식이었습니다. (진짜 집에 있던 카세트기계를 쓰더군요). 정말 신기했죠.
    • 저주받을 카세트 테이프. 친구 집에서 울트라맨 게임 해볼라고 하는데 한번도 단번에 로딩된 적이 없었죠.
      롬팩을 부러워하던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앱스토어에서 앵그리버드 다운받아 하는 세상이 왔어요.
    • 저희집 옛날 기계 중에도 카세트 테이프를 디스크로 쓰는 게 있었어요... 집엔 작년까지만 해도 5.25 디스크를 쓰는 기계가 있어서 교동상가서 5.25인치 세통을 사들고 왔는데, 사면서도 신기해서 이거 아직도 나오느냐고 물어봤었어요. 그랬더니 옛날 기계 쓰시는 분들 중에 찾는 사람이 있어서 지금 생산되서 나오지는 않지만 재고를 넉넉히 놔뒀다고... 근데 더 놀라운 것은 지금 가격이 5.25인치 한창 쓸때 샀었던 가격이랑 똑같았다는 것...
    • 우와.. 진짜 나중에 이런것들 박물관에 들어갈것 같아요
    • 여기가 바로 아저씨 인증 쓰레드군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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