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미술관 관련 도움/ 추천 부탁 합니다.

Gdansk  에 있을 떄 (네 지금은 스웨덴 집입니다) 현대 미술 박물관을 갔다 왔습니다. 그곳에는 1900 년 대 초부터의 폴란드 현대 미술이 있었는데, 다녀 와서 제가 폴란드의 악몽을 지나온 거 같았다고, 폴란드의 악몽은 한국의 악몽과 비슷해서, 그림들을 보는 동안 정말 신체적으로 같은 반응을 일으키고 힘들어서 그렇게 박물관을 빨리 빠져 나온 건 처음이었다고  Tomasz 에게 말했고, 돌아와서  Henrich 에서 말했습니다.

Henrich가 ( 이 친구도 다른 동유럽에서  출신, 거기다가 러시아어를 하는 유대인 출신입니다) 저보고 한국의 악몽을 보여줄 수 있냐고 하더군요. 보고 싶어 라면서.

글쎄, 딱 떠오르는 화가는 없는 데 나중에 알려 줄께 라고 했는데,

 

현대 한국 화가중 독재시기를 표현한 화가를 찾는 다면 누구를 추천하시겠습니까?

 

    • 금방 떠오르는 건 오윤, 임옥상, 강요배, 황재형이고, 이중에선 강요배를 추천합니다.
    • 신학철은 어떨런지요.
      근데 독재시기를 표현한 화가...어렵네요..
    • '한열이를 살려내라' 걸개그림은 아주 잘 알려져있으니
      최병수 작가도 추천
    • 윗 분들이 추천해준 작가에 더해서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독재에 맞선 민중미술군은 '현실과 발언' 이라는 단체를 비롯해서 당시에<br />활동하던 작가와 이론가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태호(지금은 이론가로 활동하고있습니다.) , 김준기, 박찬경, 박영균<br />성기완, 백기영, 박불똥, 김용익 등 일련의 이론가와 미술가들은 실천적 미술운동을 외치기도 했고 사회의식과 미의식의 결합에 우려를 <br />표하기도 하면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br /><br />현재 주목할만한 다큐이스트는 노순택이라는 사진작가가 대추리와 용산참사를 날카롭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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