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야구 얘기 하나

그냥 밑에 글 읽다 생각난건데요

여러분은 우리나라 포스트시즌제도를 어떻게 보세요

미국은 순위 상관없이 4팀으로 시작해서 결승전을 치루고요

일본은 우리나라랑 비슷한데 높은 순위에게 1승을 주고 시작합니다

 

거기에 비해 우리나라는 3-4위 부터 시작해서 1위까지 가야하죠

이번에 삼성 우승도 물론 삼성 전력이 좋았지만

sk가 준플레이오프부터 출발해서 지친게 결정적이었죠

 

이런 제도에서 1위팀이 1위 못한건 92년 롯데와 01년 두산인데

이때는 준플레이오프를 모두 2게임만 했었죠

그러니 지금처럼 준플레이오프부터  5전3선승제이면

이팀이 한국시리즈 우승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수 있죠

 

얼마전 민훈기 야구기자님이 이런 글을 썼는데

댓글을 보니 그럴필요 없다 그러면 누가 1위하려고 노력하겠냐등의

글이 많던데 여러분은 어떤 생각인가요

 

지금 제도에 만족 하시는지 아님 미국처럼 1위팀이

처음부터 게임을 진행하는게 좋은건지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

    • 저도 미국처럼 포스트 시즌은 따로 놓고 1위팀 4위팀 붙고 2위팀 3위팀 붙어서 한국 시리즈 했으면 좋겠어요. 1위팀에는 선승을 준다던지 하는 식으로 어드벤테이지 주고.
    • 저도 시즌하고 별개의 의미로 포스트 시즌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정규 시즌 우승팀에게 포스트시즌에서의 어드밴티지를 굳이 줄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 현재처럼 단일리그 8개팀이라면 미국 방식은 4강 내 순위 다툼이 별 의미 없어져서 페넌트 레이스에 대한 흥미가 크게 떨어질 거에요.
      거기에 올해처럼 중반부터 4강이 굳어지면 거의 파장 분위기 되겠죠.
    • 미국은 플레이오프에 30개팀 중 8개가 올라가죠. 6개 지구의 우승팀 + 각 리그별 1위 제외 최다 승률팀이니 1등 어드벤티지를 주고 말고 할게 없습니다. 모두가 1위 팀 또는 그에 준하는(승률로 따지면 지구별 1위팀보다 나은 와일드 카드도 있으니) 동등한 위치란 거죠. 우리와는 단순 비교를 할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전 오히려 1승을 얹어주는 일본 시스템이 괴이쩍다고 여기는 쪽이라...
    • 일단 너무 길어서 불만이에요. 이유야 왜그러는지 알지만...
      예전처럼 3-5-7로 가든지 아니면 아예 준플은 그냥 안해도 전 좋아요.
      (9년째 4강문턱 못밟아본 팀 팬 입장에선 준플을 하나 안하나 ..)
      그리고 포스트 시즌 제도 이전에 저는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가치인정을 별로 못받는게 불만이에요.
      포스트시즌에 그거 몇경기 이기는거보다 133경기에서 1위하는게 가치가 더 크다고 보는데
      사람들은 한국시리즈 우승만 기억하지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어느팀이었는가에 대해선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하죠.
      그게 먼저 해결되지 않는이상은 (포스트 시즌은 완전 그냥 부차적인 이벤트라는 인식이 만들어지기 전엔)
      지금처럼 포스트시즌에서 이런 혜택이라도 있어야된다고 봐요.
    • ㄴ3-5-7로 가는 게 좋겠네요. 준플 경기 수 늘린건 1위팀 배려보다 입장수입 늘리려는 꼼수인듯 해요.
    • 저는 지금 제도 괜찮은데 준플은 그냥 3전2승제로 갔으면 좋겠어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별개로 놓기에는 크보나 대중적 인식이나 정규시즌 순위보단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진짜 우승팀으로 쳐주는 게 크잖아요. 저는 단기전인 포스트시즌보단 장기레이스인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진정한 의미의 우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어드밴티지는 당연한 것 같아요.
    • 미국은 지구에서 우승을 해야만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으니까 지구 우승이라는 게 큰 의미가 있지만
      한국은 단일리그이다 보니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큰 의미를 갖기 힘든 것 같아요.
      10구단 체제가 제대로 갖춰지고 양대 리그로 가지 않는 이상은 페넌트레이스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무게감이 바뀔 것 같진 않아요.
    • 준플을 줄이는 것도 좋겠네요. 저도 정규 시즌 우승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여기기는 하는데, 지금의 어드밴티지로는 포스트시즌에서의 업셋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서 말이죠.
      애당초 한국 프로야구는 일본이나 미국처럼 별개의 리그로 시작했던 게 아니라서 억지로 두 개의 리그로 나누기보다는 10개 구단 창단 후에 지구 구분정도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는 전구단 상대로 하되 두 디비전의 상위팀들만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거나 하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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