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父女의 분열

[경향신문 기사] 유시민 딸 수진씨,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출마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52)의 딸 수진씨(21·사진)가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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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학에 입학할 때만 해도 그는 학생회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학교생활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특히 법인화법 폐기 운동의 영향이 컸다. 그는 “학생회가 없었다면 본부 점거나 법인화를 둘러싼 싸움에서 지금만큼 목소리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학생들이 대학권력에 개입해 스스로 삶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이 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부모님이 출마를) 반기지는 않으셨지만 내 의견을 존중해 주셨다. 얼마 전에는 정장을 직접 골라주시더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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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유 대표가 국민참여당을 창당할 무렵 딸은 진보신당 당원이었다. 지금도 서울대 법인화를 두고 부녀는 의견이 갈린다. 딸은 “대학의 기업화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버지는 “경쟁원리 도입을 통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쪽이다. 수진씨는 “아버지와 딸의 정치적 견해가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으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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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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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아버지를 똑 닮았네요.

하지만 지지하는 노선이 살짝 다르군요 ㅋ

 

모쪼록 아버지를 뛰어넘는 인물이 되기를...

 

 

 

 

 

 

    • 경기도 지사 선거때 심상정 후보 사퇴 안했으면 왠지 그쪽으로 한표 던졌을거 같아요.
      같이 투표하는 사진이 찍혔을때 머리 길었었는데^^
    • 알기쉬운 인문사회과학저자로서는 90점
      대중시사평론가로서는 95점
      정치인으로서는 70점(물론 이건 제 점수입니다. 정파에 따라 낙제점 이하를 주겠죠)
      키워+논쟁질 쌈닭으로서는 95점(진중권도 인정했으니 이정도는...)
      그리고 아버지로서는 99점 드립니다.
      그리고 유수진씨 선본의 슬로건을 보았는데 일단 언어 쓰는게 선배좌파들에 비해서 촌스럽고 우악스러움을 많이 탈피했더군요. 좋은결실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 떠나서 요즘같은 세상에 학생회하겠다는게 어딘가요.
    • 저아이는 유시민 딸이다 하고 자꾸 최면을 거니 유시민으로 보이네요.
    • 아름다운 분열이군요.
    • 원래 식자층에서 저 나이대에 진보신당 정도 스탠스가 아닌게 이상한거죠. 30쯤 먹고나서 그때 정치성향은 모르는겁니다.
    • 아무리 봐도 유시민 얼굴이 안 보여요.
    • management / 조선일보 류근일 주필이 쓸법한 수사군요 ' 젊어서는 사회주의이지만 나이들어서는 어쩌구저쩌구'
      그런데 환갑을 넘기고 고희를 눈앞을 바라보는 사람들중에서도 나카타니 이와오처럼 신자유주의 추종을 통렬하게 참회하고 반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유시민도 고희쯤 되면 신자유주의나 제3의길을 패션 트렌드로 걸쳤던 중년시대를 참회하게 될 지 모르겠군요.
    • 세간티니 / 물론, 가능성은 양방향으로 열려있지요.
    • 아무리 봐도 유시민 얼굴이 안 보여요. 2
    • 저는 유시민 얼굴이 살짝 보이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특정 정당의 대표인 아버지와는 다른 정당에 소속되는 길을 택한 딸과
      그걸 또 선선히 인정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나쁘지 않습니다.
    • 아무리 봐도 유시민 얼굴이 안 보여요. 3

      (똑 닮았다는 원글님이 신기해요. 이것도 인식의 차이 테스트인가요 ㅋ 누구는 회색으로 보이고 누구는 베이지색으로 보이듯.)

      진보신당이니까 아부지가 선선히 인정하지, 자유선진당 하겠다고 했으면 가족 내의 참극이 벌어질지도..?
    • 저는 안경을 벗으면 매우 비슷하게 보일 것같은데요. 움푹 들어간 눈가가 정말 비슷합니다.
    • "진보신당이니까 아부지가 선선히 인정하지, 자유선진당 하겠다고 했으면 가족 내의 참극이 벌어질지도..?" ---> 이거 완전 공감이요.
      듀게에 계시는 많은 분들의 생각과는 달리, 좀 크게 보면 진보신당과 참여당은 꽤 친연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 진보신당분들중 여러분이 참여당과 자유선진당이 똑같거나, 참여당이 더 악랄하다고 보실겁니다. 뭐 그렇게 볼수도 있죠.

      별개로, 이정희의원이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나와서 "아이의 정치적 선택을 존중한다, 믿는다"고 하니까 김어준이 "애가 조갑제 좋아요 하면서 한나라당 입당해도?"라고 농담친 부분이 떠오르네요. 당시 이정희의 답은 "엄마에게 기회를 좀 달라고 사정"할거라는 거였어요. 재미있었음.
    • 근데 사진을 저렇게 올려서 그렇나 8-90년대 학생회장 출마자 분위기..ㅎ 요샌 또 많이 다르던데..
    • 리버타니언이 딸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 왈가왈부 할 턱이 없이 당연한 것이라고 보는데 그걸 좋게 보신다는 분이 있는게 신기하네요. 진보신당 지지자분들은 자식이 참여당 지지한다면 말리거나 설득할건가요?
    • 지금은 진보신당 탈당하고 사노위(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공동실천위원회) 들어간 걸로 압니다. 점점 더 왼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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