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헬프'의 진정한 주인공은 닭튀김입니다.

미시시피 최강의 요리사 '미니'는 그녀의 비법으로 '크리스코'라는 재료를 소개하던데요.

꼭 코코넛버터 같이 생긴 게 뭘까 궁금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게 바로 트랜스지방의 결정체인 '쇼트닝'이네요.




요리 뿐 아니라 광택내는데다 기름때 빼거나, 튼살 및 각질제거에도 쓰인다고 하더만

진짜 블로그를 보니 여러용도로 쓰이는 만능 물건입니다요. ㅎㅎㅎ


여튼 평생 처음듣는 브랜드의 제품이긴 하건만

생각해보니... 우리가 흔히 먹는 로떼제과 오니온제과 해퇘제과 등등의 비스킷이나 스낵에 들어갔을 것 같네요.

보이진 않지만, 우리 몸속에 암약하고 있는 무서운 재료같으니.



이 쇼트닝으로 튀겨낸 닭튀김을 제시카 차스테인이 한입 깨무는 순간

바삭하는 소리가 기가막히게 들리던데

극장안 관객들 모두 배고파 하는 분위기 ㅋㅋㅋ

게다 조조영화여서 아침 못먹은 사람들이 대다수였을텐데

정말 치킨이 아니라 닭튀김이 먹고 싶어졌답니다.



비주얼은 대략 이런 느낌



중국요리도 식용유 대신 돼지기름인 '라드'를 써야 맛이 좋다고 하던데...

정말 맛과 건강함은 반비례 관계인가봐요...



갑자기 닭튀김특공대 님이 보고싶어요.


어디 계신가요. 닭튀김특공대님............




ps 1. 시너스 센트럴에서 봤는데 작은 상영관이긴 하였지만 관객석이 대부분 찼습니다. 걱정한만큼 관객들이 안드는 영화는 아닌듯요.


ps 2. 제시카 차스테인은 왜 이렇게 단기간에 출연작이 늘어난 걸까요. 이런 사례가 또 있었던가요.


    • 고백합니다. 영화보고 너무나 땡겨서 급한대로 KFC 갔어요.
    • 맛을 측정하는 단위가 '칼로리'라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ㅠㅠ
    • 칼로리도 칼로리지만 라드나, 쇼트닝이나 혈관을 막아버리는 무서운 물건이라능.
    • 크리스코도 일조하지만 저 서던치킨의 맛을 내려면 버터밀크가 꼭 필요하죠. 말만 들어도 침이 흐르지 않나요? 버러밀~크
    • 버러밀~크 ㅋㅋㅋ 입에 착착 달라붙어서 진짜 '버러밀크'라고 쓰고 검색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빠다'가 더 친숙하지 않던가요.
    • 미니가 모든 음식의 비결은 저 크리스코라고 하죠.

      우리가 다시다,미원, 혹은 라면스프를 말하듯이...ㅎ
    • 음, 내일 찜닭 먹고 [헬프] 볼 예정인데 이 글 보니 튀김 닭도 땡기네요. 안 돼, 안 돼! 다이어트 중이니까요. 이러다가 영화 보고 치맥으로 달리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 제과제빵의 다정한(?) 친구이기도 한 쇼트닝이네요. 이거 없음 제과점 장사 못 합니다 ㅋㅋㅋ
    • 그러고보니 전도 식물성식용유보다 돼지기름을 불판에 발라서 굽는 전이 구수하고 맛있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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