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애정인이 되어 주세요.
애정인=애매한 것을 정하는 사람.
1. 친하지 않은 관계에서 문자 메시지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몇 시까지?
2. 아홉 시까지 출근하는 사람에게 친구가 전화 걸 수 있는 시간은 밤 몇 시까지?
3. 공동주택에서 시끄럽게 놀 수 있는 시간은 몇 시까지?
1은 열 시 넘어서 벼룩 관련 문자를 받은 동료이야기. 열 시 십몇 분엔가 문자가 왔다고 너무 무례한 거 아니냐고 묻더군요. 문자 알림음에도 깨긴 깨니까 화가 났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제 경우엔 아주 피곤하지 않으면 잘 시간은 아니라 그냥 그런가 보다 했을 거고요. 아주 피곤하면 그냥 전화기를 꺼 놓습니다.
2. 이건 제 얘기. 원래 전화통화를 별로 안 좋아해서 더 문제예요. 문자는 괜찮은데 전화는 열 시 넘으면 안 받고 싶더군요.
3. 이것도 제 얘기. 우선 시끄럽게 놀지 않아야 하는 게 맞긴 한데, 그래도 이 선까진 내가 참아줄 수 있다, 하는 선. 전 열 시.
1은 남 얘기니까 빼고, 2,3의 경우를 보면 제가 열 시 이후를 심야로 생각하나 봐요. 열 시가 대체 무슨 시간인가 생각해 봤더니 예~전에 자율학습 끝나는 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