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설] 교사의 정신적 살인 행위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5531874&cp=nv


모 고교 윤리교사가 대통령과 대법관 등을 싸잡아 폄하하는 수업을 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6일 인터넷에 올랐다. 해당 교사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 헌법재판소의 영감탱이 법관 XX들이 전부 꼴통 짓을 하고 있다”며 “빨리빨리 죽든가 조용히 주둥아리 닥치고 있어야 한다”고 막말을 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수구꼴통의 전형”, 우리 장차관은 “미국의 추종자들”이라고 비하했다. “돌대가리 서민들은 무식해서 아군 적군 구별 못하고 엉뚱한 데 표를 갖다 준다”면서 ..


교사들도 정치적 견해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그릇되거나,

교사가 특정 이념에 매몰돼 정치 선동가처럼 편견을 살포하면 어린 학생들이 평생 비뚤어진 삶을 살 수도 있다. 이는 교육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가로막는 정신적 살인 행위다.

교육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문제가 있는 교사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


음..


음...


국민일보입니다. 이거 어떡게 읽어야 하나요?

    • 교사가 특정 이념에 매몰돼 정치 선동가처럼 편견을 살포하면 어린 학생들이 평생 비뚤어진 삶을 살 수도 있다. 이는 교육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가로막는 정신적 살인 행위다.


      ---> 저 초등학교 때 담임 중 하나가 진짜 엄청난 박정희 빠 였어요. 박정희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훌륭한 대통령이고, 박정희 살인마는 김일성 다음으로 세상에서 제일 나쁜 악마같은 놈이고... 뭐 그런걸 수업시간 내내 다 가르쳤지요. 심지어는 박정희 한자 이름에 점이 4개가 있어서 (熙) 빵~빵~빵~빵~ 총 4발 맞고 돌아가셨다고...(총 쏘는 모션까지 교단에서 실감나게 연기하셨음...) 이름 잘 지어야 한다고... 이런것까지 기억. 아, 경부고속도로 건설할 때 김대중 빨갱이가 극렬 반대해서 어쩌구... 이런 것까지 다 기억나네.

      아... 그래서 내가 평생 비뚤어졌구나... ㅎㅎㅎ 그 촌지 킹 노친네 때문에...
    • 교사를 목사로 바꿔면 어떨까 싶군요.
    • 그냥 맞는말 같은데요.
    • "빨리빨리 죽든가 조용히 주둥아리 닥치고 있어야 한다”외에 딱히 걸리는 건 없고 맞는 말 같은데요...
    • 오늘 어느수꼴트위터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저 글을 봤어요. ㅜ 무려 중고생들 대상으로 전교조 교사들의 수업을 핸드폰으로 녹취해오면 5만원씩 준다는 멘션이 돌고 있더라구요. 정말 등에 식은땀이 났습니다.
    • 제 저식을 이런 교사에게 수업 받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치적 중립을 엄정하 지키는던 어렵겠지만, 아직 미성숙한 학생들에게 자신이 옳타고 믿는 한가지 잣대만으로 색칠하는것도 올바라 보이지는 않네요
      • 미성숙이라구요? 학생들 요즘 그렇게 어리숙하거나 정치에 무지몽매하지 않아요. 바로 윗 댓글에서도 박정희 찬양글을 불편해한 추억(?)이 있는 것처럼요. 하긴 그들은 진짜 학생이 미성숙하다고 믿으니까 5만원짜리 알바로 이용하려고 하는 거겠죠.
    • 기사대로라면 문제가 있네요. 뚜렷한 정치적 관점을 가졌다면 그것을 명확히 밝히고, 어떠어떠한 관점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라면 좋은 교육이 될 수 있겠지만, 저건 교육과 감정을 혼동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방향성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학생이 미성숙하냐 아니냐를 논하기 전에 교사로서 미성숙한 거 아닌가요?
      교사가 정치중립일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정치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솔직하게 밝히고 왜 그런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는가를 잘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이 교육이라고 봅니다. 성숙/미성숙을 논하기 이전에 교사는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교사가 말하는 방향이든, 아니면 반발에 의해 생기는 반대 방향이든)
    • 명확한 정치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솔직하게 밝히고 왜 그런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는가를 잘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이 교육이라고 봅니다. ->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 기사에 나타난 바로는 그런 과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 수 없죠. 이건 수업을 통채로 녹취해도 제3자가 한번에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죠. 일년에 걸친 교육과정에서 학생들과 교사 사이에 어떤 유대감이 이루어졌고 교사의 설명을 어떤 의미로 학생들이 받아들이고 있는가 하는 것은, 한번의 수업을 녹취해서는 판단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 위에 나타난 비속어나 품위없는(?) 단어들은 명백한 교사의 수준미달을 나타낸 것 같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1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