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대사가 이상해요

* 이게 뭐랄가, 대사를, 그것도 김수현 대사를 건조하게 책읽는 느낌으로 얘기합니다.

 

 

* "연기를 못한다"라는 의미에서의 책읽기가 아니에요(그렇다고 와!연기 잘한다..도 아니고요).

TV문학관 같은데 보면 배경설명하거나 과거 회상하듯 나레이션 깔리는거 있잖아요. 나즈막하면서도 슬쩍 힘이 실린 목소리.

 

근데 이런식으로 모든 대사를 처리하니까 한편으론 참 기괴해 보이네요.

 

 

* 이와는 별개로 전 여기 정유미를 참 좋아하지용. 예뻐서.

 

 

 

    • 드라마 속 현실의 수애는 알츠하이머 때문에 기억을 잃어가는 버벅이가 되어갈테니 시청자에게 수애의 감정을 매끄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레이션을 택했나 보네요.

      외부적으로 다른 등장인물과 말할 때는 계속 실수 연발, 건망증 연발로 고립될테고 병약해지고 히스테릭해질테니 이후 내면의 나레이션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장면이 점차 늘어날 겁니다.
    • 원래 김수현 대사가 문어체인데 수애 목소리도 톤이 낮아서 더 그런 듯..저야 이런 톤 좋아해서 괜찮네요.
    • 정유미(동명이인) 이 드라마에서 첨 보는데 아주 매력있네요. 연기도 괜찮고.
    • 수애 나레이션은 일기인것 같아요. 어제 수애가 일기쓰는 장면에서 쓰는 글이 바로 나레이션이었죠
    • 전 그 수애 나레이션이 나올때마다 오글오글거려요
    • 저 좋은 목소리로 저 책읽기라니, 라는 생각이 듭니다.저렇게 부자연스럽기도 쉽지않지, 라고 말할 수도 없는것이,
      김수현 드라마에만 들어가면 모든 배우의 책읽기는 똑같아 보이거든요.
      김래원은 차라리 그냥 인간김래원 답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김수현 드라마에서 항상 나오는 노래(박인희의 노래를 수애가 알까,라는 댓글이 위에 있더군요)가 듣기 부담되고
      게다가 마릴린먼로도 아닌 수애의 해피버스데이 나의 숨겨진남자~,에선 채널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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