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후기.

 

쑤우님이 나눠주신 불닭볶음면을 오늘 받았어요. 온다, 간다 연락도 없이 방문 앞에 택배가 띡하고 놓여져 있었음.

나트륨의 일일권장량을 지키기 위해서 자정 즈음까지 기다릴까 했으나. 참지 못하고 개봉.

자세히 후기를 남기는 게 인지상정인 듯 하야 열심히 폰카로 찍었으요. *.*

 

구성은 이렇게 돼있어요. 액상소스, 건더기스프, 계란국 스프(?) 면을 꺼내고 사진 찍을 걸 그랬네요. 이제사 후회하면 뭘해.

참. 가격은 1200원이에요. 좀 비싸죠. (간짬뽕이 얼마였었나 고민하게 하는 가격...)

 

 

 

건더기는 좀 부족해요. 저 하얀 덩어리가 닭인데요. 끓이면 서너배 즈음 불어나는 줄 알았는데, 그대로였어요.

 

 

 

계란국의 색은 카메라에 찍힌 것 보다 흐릿한 연노랑이에요. 계란국스프가 몽글몽글해지는 것도 신기했고, 획기적인 시도라는 생각은 들지만, 제 입맛엔 좀 별로였어요.

후추가 들어가면 맛있을 것 같은데. 전 후추 따윈 없는 자취생이니까요 ㅠㅠ...

실파는 제가 썬 거 아니고, 스프에 들어있더라구요. 여기에서 삼양의 디테일을 옅 볼 수 있슴다!

 

 

 

불닭볶음면은 사진 보다 좀 빨개요.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빛이 확 들어오면서 이렇게 돼버렸네요.

찍어 올리는 건데 그릇에 담고 격식 차려 먹어볼까 했지만... 설거지 ㅠㅠ

 

>

 

 

 

맵다기 보단 입술이 따꼼따꼼한 맛이었슴다.

제가 매운 걸 잘 못 먹거든요. 청양고추도 먹다가 머리가 아플 정도예요. (그런 애가 뭐 이런 걸 끓여먹었냐고 하신다면, 호기심 때문 ㅠㅠ)

게다가 저에게 (홍초...) 불닭이란, 먹다가 머리 아파서 포기한 음식이었어요. 그래서 불닭볶음면에 겁을 먹었었는데요.

생각 보단 안 매워요. 매운 맛 매니아를 공략하려거든 정말 맵게 만들든지 해야 할 것 같아요.

    • 쑤우/ 그런가요? 전 보이는데. 왜 그렇지 ㅠㅠ
      • 놋북에선 안보이던 사진이 스맛폰에선 보이네요. 맛있게 매워보이네요. 닭조각은 치즈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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