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

<대마초의 역사>라는 책의 결론은 대충 이런 겁니다.

대마초가 다른 마약 중 가장 덜 유독하고 금단증상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대마초를 금지시키는 건 우리가 쉽게 행복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쉽게 행복해지면 우리는 노동을 덜 하려 들고 그들은 우리를 착취하기가 힘들어진다.

 

2.

마약 없이는 예술은 없습니다.

LSD없는 비틀즈, 압생트 없는 랭보란 타자기 없는 카프카라고나 할까요.

마약없이는 우리는 극단의 한 지점을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3.

자동차가 생산성으로 사회에 공헌한다면

예술은? 비틀즈의 마약쩔은 음악은? 랭보의 시는?

 

4.

보들레르는 우리 모두 각자의 것에 취해있다고 했죠.

그게 종교든, 책이든, 미드든, 요리든.

책에 취하나 마약에 취하나 거기서 거기.

 

5.

술에 취해 일을 하는 건 불가능한 편이니

일상적으로 일하면서 사용가능한 마약이 필요합니다. 

 

6.

미션스쿨 6년 다니면서 기억남는 성경 수업은 이런 겁니다.

예수는 무엇을 하지마라로 사람을 가르치지 않는다.

무엇을 하라로 말한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이런 식으로요.

 

7.

남에게 피해를 주니 마약을 하지마라가 아니라

차라리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지금의 전자담배같은 걸

전세계가 더 완벽히 개발하고 세제혜택을 주면 되지 않나요?

전세계 금연 정책에 들어가는 돈 10%투자하면 될텐데.

전세계 담배금지 전자담배는 오케이 단 가격은 세금빼고 500원

(지금 담배값 70%는 세금이니)

아님 대마초를 허가하고 담배를 없애도 되고.

 

8.

 아무튼 무언가 대립으로 생각하지 말고 발전적으로 생각해보자는 얘기.

언제나처럼 횡설수설.

 마약이여 영원하라라고 썼지만 어차피 마약은 영원하겠죠.

 

 

 

    • 제 정신이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당위성을 찾죠.
    • 5. 일상적으로 일하면서 사용가능한 마약 -> 인터넷(.....)

    • ...
    • '어느 것에건 취하라'는 보들레르의 명제에는 동의합니다만, 그로부터 '책에 취하나 마약에 취하나 거기서 거기'를 이끌어내신 건 비약이라고 생각해요. 마약은 이렇게 낭만적으로만 볼 수 있는 도구가 절대 아니잖아요. 괜히 마약이겠습니까.
    • 언제나 제 글은 횡설수설, 논리보다는 감성으로 후다닥 써서~~ 봐주세요ㅠㅠ
    • monday/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웃다가 의자에서 넘어질 뻔.
    • 먼데이님 리플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님 좀 짱인 듯!!!
    • 감성적이라는게 종종 빈약한 논리와 되지않는 말에 대한 변명이 되곤 하더군요.
      감성을 모독하지 말아주세요.
    • 마약의 효과는 단발이지만 그 휴유증은 인생을 파괴하죠.
      마약이 얼마나 사람의 삶을 파괴하는지는 한두번 마약을 접한 사람을 놓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 늦달님 리플보고 쳇 베이커가 생각났습니다.
      마약은 어찌됐든 마약이죠.
    • 대마초가 문제인게 다른게 아니고 모든 마약의 기본관문(..)에 해당하기 때문이란 얘기가 있더군요.

      1. 오히려 착취하기 위해서 대마초가 필요한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술 담배보다 몸도 살리지, 잘하면 감기약에도 쓰지..
      이것보다 더 좋은게 어딨겠어요. 불만이야 있든없든 대마초 쥐어주면 불만 잊을테니까...
    • 담배도 마약 비슷하죠 뭐. 영원하라고 기도 안 하셔도 영원할 거예요. 요즘 듀게 감수성/감성 돋네요. ⓑ
    • 7. 니코틴이랑 카페인 있잖습니까. 중독성 있고 몸에 덜 해롭고 금단증상 때문에 골로 가지도 않고. 기껏해야 머리 아프고 배고프고 땀 좀 나고 감질 나는 정도. 큰 효과를 내는 마약은 그만큼 끊는 것도 어렵고,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국가나 큰 조직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약을 사용하는 경우는 아프리카 소년병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_-;; 아님 메탐페타민을 합성해서 히로폰! 으로 팔아먹었던 일본이라던지.
      생산성이랑 예술 이야기를 하시는데 헤로인이나 코카인 같은 강한 마약 종류 중독자들의 자활모임이나 상담 시간은 오후 5시 이후로 거의 잡혀있지 않습니다. 9 to 5(6)로 근무하는 직장 다니는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거든요.
      뭐 심각하게 생각 안하시고 쓰신 거 같은데 이게 다 한국이 발전국가 중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마약청정국가라 이런 이야기도 보이려니 합니다.
    • 원글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 제목 보고 좀 놀래서 눌렀다가 본문 보고 나니 더 황당하네요. 설마 진심으로 쓰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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