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회사에 빼빼로 풍년이네요.

아! 물론 직장 동료들 사이에 그냥 주고 받는 의/미/없/는 빼빼로 말이에요.

그런데 빼빼로 데이는 룰이 어떻게 되는거에요? 그걸 아직도 모르겠단말이죠.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화이트데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근데 빼빼로데인 모르겠어요.

그리고 빼빼로보다 일본 글리코 사에서 나오는 포키가 더 먼저 출시된거 아닌가요? 일본에도 이런 행사가 있나요?

 

 

    • 남녀노소 불문하고 아무에게나, 어디서든, 되도록 비싼 걸로 주고 받으소서. 이게 롯데의 마음이에용.
    •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포키데이가 있기는 있는데 그렇게 성황은 아니라고 해요.
      저는 (이러면 나이가 나오나?) 대학생때쯤에 빼빼로데이라는 게 대대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화이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 이.. 이건 뭔가요.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가?
    • 하나 줄 거 두 개 주고, 두 개 줄 건 바구니로 주라는게 빼빼로 정신. 째째하게 연인간의 이벤트로 만족하지 않는 훌륭한 상술입니다.
    • 롯데제과 상술인데 룰 같은 거 없죠. 그냥 무조건 누구든 서로 주고 받아라... 애정남이 빼뺴로는 누구에게 줘야하는지 한 번 정리해줬음 좋겠네요.
    • /clancy 아! 입력하다 보니까 둘 다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걸로 실수 했네요. 바로 잡았어요.

      그러고 보니 오늘은 독일의 퀼른 카니발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네요. 카니발 둘째주 목요일을 '여자들의 목요일'이라고 하고 여자들이 길 가는 (맘에 드는)남자의 넥타이를 가위로 자른다고 하네요. 옛날엔 넥타이가 잘린 남자는 무조건 그 여자와 데이트를 해야 했다는데 요즘은 꼭 그렇지는 않나봐요. 그래서 남자들이 그날은 제일 값싼 넥타이를 하고 나간다네요. 우리나라에서 그 기간 중 퀼른에 출장간 남자들 중에 멋 모르고 비싼 넥타이 하고 나갔다가 잘린 사람들도 꽤 있대요.
    • 잠시 백수인데 묘하게 시기가 겹쳐서 조카한테 받은 빼빼로 사진이 전부군요. 나가서 하나 사먹을까.. ㅜㅜ
    • 중국에도 빼빼로 데이 있어요. 오늘이에요. 빼빼로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중국말을 못하니까 그냥 싱글스 데이라고 설명하고 도망가네요.
    • 걍/ 제가 의심이 또 많아가지고 찾아보지 않았겠습니까. 중국에선 11월 11일이 光棍节인데 光棍이 싱글이라는 의미라고.
    • 가오가오/ 빼빼로가 아쉬울땐 오늘 저녁에...(소근)
    • amenic/혹시나 해서 싼 넥타이하고 나갔는데 역시나 아무도 가위 들고 덤벼들지 않으면 그것도 좀 애잔하겠네요.
    • sargent/

      그렇겠네요. 더구나 넥타이가 잘린 사람은 그날 하루종일 잘린 넥타이를 하고 다닌다거든요. 나는 누군가에게 찍힌 사람이다. 뭐 그런 뜻이래요.
    • 원래는 부산, 경남쪽 여중고생들이 시작한 이벤트같은 거였는데 그게 퍼져서 결국 롯데제과가 거저 먹은 경우죠.
      (모르고 있다가 11월초만 되면 이상하게 매상이 뛰는 걸 보고 알아보니 이런 이벤트가 있더라...해서-_-)
      그래서 딱히 룰도 없고, 일본에도 역수출된 경우입니다.
    • 우리 사무실엔 빼빼로 코빼기도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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