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페이지뒤에 글을 보고 드는 바낭] 한국에서의 호칭문제를 해결할 방법?
아가씨 아줌마 처녀 총각 아저씨 할아버지 할머니 학생 얘야
등등
말하는 사람 주관에 의지한 호칭이 너무 많아요
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총각일수도 있고 아줌마라고 생각했는데 아가씨일 수도 있구요
듣는 사람 기분을 상하게 할 가능성이 너무 높단 말이죠. 정말 비효율적이에요. 말하는 사람도 항상 호칭을 생각해서 정해야 하니 불편하구요.
일본에서는 안녕이라는 뜻의 오하요를 스맙스맙(맞는지 확실하지않네요)의 멤버가 한 예능 방송에서 코믹한 노래를 만들었는데 그 가사중에 오하요를 축약한 뜻의 '오하'라는 가사가 있어요.
오하요보다 훨씬 짧고 간단한 말이죠. 이 방송이 엄청 인기를 얻어서 급기야 일본의 전 국민이 이 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고 어느새 평범한 인사가 되었대요(아니면 지적 바래요..확실하게 아는게 아니고 그냥 전해들은 이야기라서요)
물론 이 '오하'가 호칭문제와 비교하기에는 좀 덜 중요한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가벼운 말이니까 그렇게 잘 받아들여졌을 수도 있구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이 소재로 재미있는 노래 같은 걸 예능프로에서 만들고, 그게 엄청 히트해서 누구에게나 쓸수 있는 호칭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드네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바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