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개량한옥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작은 개량한옥으로 이사를 아무래도 가게 될 듯한데요.(거의 확정)

 

한옥 모양은 전형적인 ㄱ자 구조입니다. 부엌과 큰 안방이 함께 이어져 있고 그 안방 바로 옆에 대청마루 있고, 안방과 대청마루 다음에 작은 방이 있는 그런 구조예요.

집안의 미닫이 문짝들을 전부 떼버리고 커다란 원룸처럼 쓸까 생각 중인데요. 대청마루를 서재 + 작업실 공간으로 쓰려고 하고, 부엌과 이어진 큰 안방을 거실로 쓰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부엌과 거실이 원룸 구조로 된 형태를 구상하고 있는데 이게 해결이 잘 안 됩니다.

홈시어터 시스템 + 작은 소파 + 커다란 원목장롱 + 책장 + 장식장 두 개가 큰 안방 안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걸 어찌 배치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한옥 인테리어를 검색해보니 전부 삐까번쩍한 화려한 인테리어들뿐..;;

그런데 제가 들어가려는 개량한옥은 60~70년대에 지어진 전형적인 도시형 한옥주택인데다가, 할머니와 현재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엄청나게 손을 보셔서 한옥형태는 사실상 대청마루의 서까래 하나뿐이에요. 인터넷이나 한옥 인테리어 책들에 나와 있는 화려하고 고풍스런 인테리어는 불가능합니다. 월세로 3~4년 살 생각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많은 돈을 들이기도 좀 그렇구요;

 

대체 이걸 어찌 해결하면 좋을까요. 대청마루에는 책장이 최소 4개는 들어갈 예정이라 뭐 다른 걸 들일 여유공간이고 자시고도 없습니다;

그냥 일단 이사를 간 다음에 살아가면서 차츰 꾸미는 것이 나을까요. 그리고 벽면은 퍼티 작업 + 하얀 페인트로 마무리할 생각인데, 이게 어울릴지도 감이 잘 안 잡히네요. 그냥 흰색 벽지를 바르는 게 좋을까요?

고수분들의 꼼꼼한 참견 부탁드립니다. ㅠ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9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6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9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