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걸프렌드와 텍스트가 주인 어드벤처

에반게리온 TV판이 성공하고,

 

<강철의 걸프렌드>라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한국에도 나왔죠. 더빙해서요.

 

그땐 더빙이라는 의식이 별로 없었어요. 어차피 티비판도 더빙으로 봤으니까요.

 

더빙 아닌 애니를 본 적이 거의 없었죠.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08/read?bbsId=G005&itemId=431&articleId=8479393

 

지금 생각하면 참 낚인건데, 재미없는 게임의 한정판을 샀네요;(그때는 재밌게 했지만요.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는 있었지만, 뭐든 재밌을 나이니.

새끼고양이도 세상이 다 재밌음)

 

친구한테 빌려주고 못받았어요.

 

어케 물건간수를 잘 못하는지, 아까운건 그때 에반게리온 설정집도 샀는데

 

이사하다 없어졌죠. 동경 바빌론 설정집도 있던것 같네요.

 

이런거나 산다고 욕먹었던 기억이...

 

 

 

아무튼, 이런 류의 텍스트가 주인 어드벤처 게임은 장르 자체가 폄하 당하는 편이죠.

 

이것도 게임이냐는 얘기도 듣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MMORPG를 별로 재미없어 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게임 장르도 각자 재미를 느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애매한 장르이긴 합니다.

 

클릭만 계속 해대다가 가끔 선택지 나오면 선택하고,

 

선택지중에 가끔 추리하고,

 

예전에 책으로 된 추리게임이 있었죠.

 

A. 방을 조사한다.(108페이지로)

 

B. 방에 숨는다.(203페이지로)

 

A----> 그가 돌아오는 시간이 임박했다는 것을 몰랐는가? 당신은 함정에 빠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대충 이런류의 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뭐 나름 재밌는 게임은 재밌는것 같기도.

 

 

    • 이런류 추천작.

      이브 버스트 에러.
      데자이어.
    • 자본주의의돼지 // 둘다 재밌죠. 이브 버스트 에러는 h씬 삭제버전이었는데도 재밌었어요. 이브 버스트 에러 플2로도 나왔던데 해보고 싶네요. 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 삭제버전이면, 새턴으로 했겠네요.ㅎ

      데자이어는 제가 최초로 접한 루프물.(영화'사랑의 블랙홀'도 있지만, 뭐를 더 먼저 접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루프물이 뭔지 모를 비오덕들을 위한 링크.

      http://angelhalowiki.com/r1/wiki.php/%EB%A3%A8%ED%94%84%EB%AC%BC
    • 자본주의의돼지 // pc 였어요. 북미판. 아마 음성은 일어였던것 같네요. 아마 저도 최초로 접한 루프물이겠네요. 이제보니 루프물이란 생각이; 히로인 생각나네요.
    • 왜 그 좋은 시스템을 포르노로만 써먹는지 모를 일...그 때문에 비쥬얼 노벨=야겜이라는 인식이 강하죠. 단지 행위보다 텍스트가 강조된다는 특성 때문에 폄하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탐정 진구지 사부로와 역전재판은 이런 장르 중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이 아닐까해요.
      그마저도 나루호도가 곁가지로 밀려나면서 급추락중이지만. 홈즈 시리즈에서 홈즈가 안 나오면 누가 보남...
    • ACl // 대중적으로 써먹기는 좀 그렇게 잘나가는것만은 아니라서 그런지두요. 역전재판은 정말 잘만들었더라구요. 역시 캡콤이...진구지 사부로는 초반만 잠깐 해본거라 뭐라 하긴 그렇지만 맨날 담배에 불을 붙이네요 ㅎㅎ;;
    • 그러니까 비주얼 노벨이라는 용어가 있는 거겠죠. 거기서 선택지가 더 복잡해져서 '공략'이 없으면 답답해질 시점에 이르면 그냥 게임일거고요.
    • 공포물로 나온 게임중에 꽤 명작들이 있었던.....
    • 魔動王 // 저는 주로 학원물을 해서 공포물은 잘 모르겠네요. <쓰르라미 울적에>가 명작이라는 말은 들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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