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는 등으로부터 온다

라는 말이 있죠?
없나요? 있지 않나요? 없을리가....
있어요. 있을거예요.

아무튼, 아래 팔추위 글을 보며 생각이 났어요.

겨울이 가까워지면 손발이 얼음인 저는 참 힘듭니다.
게다가 오한도 자주 들어서
몸을 부르르~~ 거릴때가 많아요.

그렇게 온몸에 찬기운이 훅~ 들어오고 감기기운이 있을때...
등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정확히 말하자면 '뒷목뼈아래와 등날개뼈가 시작되는 중간쯤' 입니다.
이 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면, 찬기운이 없어지면서 경직되었던 몸도 풀리고 감기도 안옵니다.

핫팩이 있으시다면 그 부분에 붙여주세요. ( 핫팩은 맨살에 붙이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티셔츠 위에 붙이세요. 화상주의)
특히 감기가 올랑말랑~ 몸이 으슬으슬 거릴때 붙여주고 있으면 최고예요!!!

핫팩이 없을때에는 
전기장판으로라도 등을 지져주세요. ( 아니면 찜질방~)
그것마저도 없다면..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세요.
뒷목 아래쪽에 따뜻한 공기를 쐬어주시면 몸이 풀리는게 느껴지고 노근노근해 집니다. 

이 방법이 한의학적으로도 좋다고 들었는데.. 기억은 안나고요. (아시는분은 설명을 좀..)
영~ 신빙성 없는 방법은 아니라는 겁니다.
왜 우리 조상님들께서도 춥고 감기 기운있을때 뜨끈한 아랫목에 누워서 등을 지지셨잖아요~
뭐 그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듯해요.

아무튼
감기기운 돌고
오한들고 그럴때 해보세요.

'뒷목뼈아래와 등날개뼈가 시작되는 중간쯤' 입니다!!!
    • 코타츠 사고 싶어요~! 불가마 사우나가서 지지고 싶네요. 따뜻한 온돌방 아랫목이 그리워지네요.
    • 예전에 스펀지에서 등 쪽에 헤어드라이기로 따스하게 하면 감기 안걸린다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낸 적이 있던 걸로 기억해요. 전 그 뒤로 종종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했는데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여튼 본문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핫팩을 붙이는 것도 괜찮은 팁이네요!
    • 저는 어깨로 들어온다고 배웠는데...
    • 뒷목..어깨...등... 사실 다 거기서 거깁니다(?)

      감기걸릴 때 뒷목과 어깨가 뭉치고 쑤시고 경직되는 건 요렇게 이해하시면 편해요.
      기립생활을 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를 쑤욱 빼고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눈이 앞에 달려 있으니 무의식적으로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것도 있고,
      요즘처럼 컴퓨터를 많이 하면 어깨가 구부정하게 앞으로 빠지기도 하고 등등.

      아무튼 거북목 일자목 어깨구부정하지 않은 성인이 거의 없잖아요? 아닌 사람 김연아 정도.
      이 머리를 쑥 빼고 있는 구부정한 자세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건 바로 뒷목-어깨근육입니다.
      이 근육은 잘 때 빼고 24시간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 쑥 빠져 있는 무거운 머리를 계속 땡겨서 잡아주고 있는 역할을 해야 하니까요.

      감기에 걸리면 면역을 높이기 위해 체온이 상승할 필요가 있는데
      체온을 올리기 위해 전신근육이 사시나무떨듯 떨게 됩니다.
      전신 근육이 긴장되면서 떨리는데 왜 하필 어깨만 뭉치고 아프냐면...
      평소에도 120% 무리하고 있던 근육이 더더욱 무리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어렵고 재미도 없으니 생략 ㅎㅎ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감기초기에 좋구요.
      감기걸렸을 때 어깨 뭉치고 괴롭다면, 평소에 내 자세가 무진장 안 좋구나 하고 깨달으신 뒤
      김연아 같은 곧은 자세로 지내도록 노력하세요~
      본인은 잘 모르니, 주위사람에게 옆에서 본 내 자세가 어떤지 한 번 물어보세요.
    • 좋은내용이네요. 전 피로의 시작이 항상 그쪽부위에서 시작됩니다. 목부위만 스트레칭 잘해줘도 한결 편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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