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보다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새벽 두 시.
1. 정신이 말똥말똥하군요. 대략 허무합니다.
이건 뭐 노인네도 아니고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야.
어제도 네 시간 반 정도 밖에 못 자서 오늘 좀 일찍 잠이 들었는데 이 모양이네요.
전 원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이 아니죠.
바퀴벌레처럼 샤방한 모습으로 새벽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먼저 냉장고에서 샌드위치 하나 꺼내 해치우고요.
이럴 때는 의젓하게 새벽의 고요함을 배경으로 차를 마시며 책을 읽는게 ............. 좋을 테지만 그러기 싫어요. 대략 난감하네요.
조금 놀다가 운동이나 할래요. 베란다에 잠깐 나갔는데 정말 겨울이군요. 파카 입고 나가야 할 듯.
2. 벌써 연말이네요. 달력이 딱 한 장 남았습니다. 새해에도
예쁜 달력이 갖고 싶어요. 친구가 올해 준 유한킴벌리 달력이 정말 맘에 들어서 달 넘어갈 때마다 새로운 그림 확인하는게
날짜 지나가는 것에 대한 위안이었는데, 내년에는 그 친구가 퇴사를 해서 그 달력을 얻기가 어렵게 되었어요. 종이 질이 무광택으로 아주 일품이고 달력 그림도 촌스럽지 않습니다. 이런 회사 캘린더는 어디서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꼭 갖고 싶은데 아쉽네요. 회사 홈페이지를 눈독 들여야 하나.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