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 이야기가 많으니깐.. 나도나도..

1. 픽션들이 새로 출간 됐나보네요

 

예전 민음사에서 나온 판이 벌써 10년이 넘었다니.. 하아

 

세월이 어찌나 쏜살같이 지나가는지요

 

예전판은 각주가 허덜덜하게 많아서 안좋은 소리를 듣긴 하지만

 

저는 그 허덜덜한 각주 읽는 재미가 참 좋았고, 지금도 각주 많은 구판을 사랑합니다

 

구판 번역자이신 황병하 씨는 그냥 나이 지긋하신 교수님이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검색해 보니까 책을 번역하고 몇년 후에 (그러니깐 지금으로부터 십여년전에) 이미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분이더라고요

 

그 때 나이가 40대 초반이니 이른나이에 안타깝게 돌아가신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보르헤스 작품말고 다른책도 번역하셨는지.. 소설도 쓰셨다고 하는데 한번 찾아보고 싶네요

 

 

 

2. 지금 외국거주 중이라 출국한 이후부터 신간을 하나도 챙겨보지 못한 상황입니다

 

 너무너무 힘들어요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

 

읽고싶은 리스트만 줄줄이 길어지고 있는데..

 

제일 읽고 싶은 책은 역시 보르헤스가 기획한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 입니다

 

작가들만 봐도 어찌나 제 취향인지요!!!!!

 

출판사에서 고맙게도 쭉쭉 시리즈를 계속 펴 내주고 있는데 혹시 읽어보신 분들은 어땠는지.. 어떤 책이 괜찮았는지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저도 픽션들 산지 10년은 된것 같은데 예전에 좀 읽고 이건 뭥미????란 생각만 하다 중간에 집어치운 채 아직 책장에 잘 꽂혀져 있습니다.
      그 후론 보르헤스는 어려운 작가라는 생각에 아직도 펼쳐볼 엄두가 나지 않네요.
      황병하님 얘기는 안타깝습니다.
    • 저도 지금 각주 많은 구판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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