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만의 식단공개, 가을 여행, 중구난방 먹부림 사진 다수 재중

와우!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그간 듀게에 들어오지 않은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겨울이 다 되어서야 인사를 드리게 되었군요!

늦었지만 다들 반갑습니다.

 

여름방학은 황망히 지나가 버리고 뒤늦게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다 보니 어느덧 가을이 훌쩍.

이름만 휴학생이고 생활은 반백수나 다름 없었던 지난  두 달간의 청춘낭비 기행문(을 빙자한 테러겠지만은요..)을  살짜기 올려 봅니다.

 

 

그간 무엇을 했기에 시간은 이리도 흘렀나 싶어 기억을 더듬어 봤으나 남아 있는건 아이폰 사진 뿐.

 

 

아... 그러고 보니 생일이 있었습니다! 두달도 넘은 생일이라 이제와서 사진을 올리기가 좀 부끄럽긴 하지만...

올해로 스물다섯이 되었어요! (bgm은 옥달노래로 깔아 주셔요)

저와 절친S&J는 전국각지에서 달려와-_- S의 집에서 조촐한 생일 파티를 했습지요. 게다가 J와 저는 생일이 이틀 차이!

케잌은 S가 사다준 것이여요. 저희집에서 만났으면 만들어 먹었겠지만 진주의 모 제과점 고구마 케잌! 맛있었어요.

 

친구들과 수다와 음주로 점철된 일박 이일을 보내고 집으로 기어 들어가...엄마! 나왔어라며 서프라이즈. 를 했으나

갑자기 왜 왔냐며 생뚱맞은 표정으로 저를 맞아주신 쿨싴녀 김여사.

생일이라 생일밥 얻어 먹으러 왔다고 했더니 귀찮은 내색을 전혀 숨기지 않은채 순식간에 삼색 나물을 무쳐내주셨습니다.

사실 요즘 엄마가 새로운 일을 하고 계셔서 아주아주 바쁘시답니다. 그래서 예전같은 진수성찬은 기대할 수 없었지만... 

 

무엇하나 부족한 것 없이 맛있었어요. 구운김에 조기에 갈치에 미역국까지. 엄마 사..사....좋아합니다..!!

 

 

 

그리고 집에는 서울에 올라간다고 해놓고.... 

요런델 갔었군요.

아 이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감포여요.

 

 

 

감포엘 갔으니 식사는 당연히 회국수. 면발도 탱글탱글 잘 삶아졌고 회도 듬뿍! 넣어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맛있었던 마늘 장아찌. 설레발을 치며 소스 비율을 여쭈어 보았지만 주인 할머니께서는 '그런기 어딨으요 그양 담는기지'

라는 대답을 전해 주시는 또 한 분의 쿨싴여사셨어요...

 

 

회국수를 배 터지게 먹고 향한 곳은

바다가 보이는 감포의 어느 카페.

왠지 촉이 와서 들어 갔는데 요렇게 훌륭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니!

커피맛은 평범했지만 의외의 발견으로 기분은 두배로 업.

 

생일 겸해서 다녀왔던 짧은 여행(?)은 이것으로 끝나고..일단은 서울로 돌아 왔었군요. 

저는 걷어 먹여야 하는 동생들이 있으니까요. 

아마 이것은 추석 때의 사진. 휴학을 하고 수험생-_-의 신분이 되어 추석 때 내려오지 않아도 된다는 아버지의 명을 받잡고...

또 다른 수험생인 제 동생과 저녁을 차려 먹었습니다. 몇 번 이야기 한 것도 같은데 저희집은 큰 집이라 제사도 많고 명절 때는 음식을 아주 많이 해서...

간만에 추석에 안 내려가는데 서울에서까지 전 부치고 나물 무치기 싫다!며 동생과 정한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새우 모양 낼려고 몸통 껍질만 발라냈는데 볶다가 망했다능...어흑흑 

 

그리하여 차려진 상.  

해물 로제소스 파스타와 닭가슴살 또띠아 피자. 토마토 샐러드&와인입니다.

명절 내내 고생하신 엄마와 제 몫만큼의 노가다로 심신이 피폐해졌을 동생1에게 지금에 와서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야둥둥 맛있었던 피자.

 



사진은 이따위지만 찐한 소스와 풍족한 해물로 저의 배를 채워준 로제 소스 파스타.

 

 

정리하다 보니 이런 사진도 있군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 시작했던 다이어트를 아직도 쉬고 있는 중이예요. 엉엉

요때까지만 해도 간간이 운동도 하면서 술 마셨는데?......



파스타 할 때 사온 새우로 만든 안주. 버터에 구워 소금이랑 통후추만 뿌렸어요. 단호박 샐러드는 그냥 얼렁뚱땅 만든 것.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식충이들의 요구로 쌀쌀한 날 만들어 보았던 감자탕.

특별히 손이 많이 가는건 아닌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돼지뼈 2만원치 사와서 배터지게 먹고도 7-8인분이 남아서 냉동실에 고이 모셔 두었다 술 마신 다음 날 한 팩 한 팩 잘 꺼내 먹었다는 소문이..

 


 
제가 가린 만큼 딱 어둡게 나온 고등어 조림.  보글 보글 익어 갑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이군요.

고등어 조림과 무채, 콩나물 무침은 원래 해두었던 반찬이고. 고기가 먹고 싶다는 동생의 요청에 급 만든 제육볶음과 된장찌개가 더해졌습니다.

엄마가 겨울초를 보내주셔서 겉절이도 하구요. 남은 상추도 마저 꺼내 무쳤지요.

 

그리고 맥락없는 남의 집 개 사진.

종종 부암동 지나 북악산 산책로를 걸어 성북동으로 내려 오는 길을 즐겨 가곤 해요.

평일 낮에 사람도 별로 없고 날씨도 화창해서 이런게 상팔자로구나...하며 룰루랄라 신나게 걸어 가는데

 


저보다 더 상팔자로 보이는 개님이 뙇...!!

아직은 따뜻했던 가을 햇살 아래 거릴낄 것 없이 집 앞에 누워 오수를 청하고 있는 너...

정말 부러웠었어...

 

 

그리고 갑자기 찾아간 부산. 구름이 좀 끼었지만 날씨는 화창 했었지요.



부산에 갔으니 회는 기본.

 



기본 아니겠습니까..?

다시 보면서도 군침이..

 



그리고 분식 매니아인 동행의 권유로 해운대 근처에서 유명하다는 매운 떡볶이도 흡입.

원래 매운 음식도 좋아하고 왠만큼 매운 건 다 잘 먹는데...아 이건 너무 매웠어요. 맛있게 매운게 아니라 맵기만 했어..흑흑

먹고 나서 한참이나 속이 가라앉질 않아 고생 했습니다.


 
오뎅 국물로도 속을 달래 보았지만 쉽사리 낫질 않았어요...

이 사진의 포인트는 꼬치에 끼워져 있는 가래떡 되겠습니다.

전 원래 경상도 사람이라 저 풍경이 아주 익숙한데 서울분들에겐 일종의 컬쳐쇼크에 가까운 일인가 보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간 보수동 책방 골목.

오후 늦게 도착해서 책방 문 다 닫는 줄 알고 초조했지요.



요런 책방들을 헤집고 다니면서 다행히 절판된 시집 한권과 반값으로 파는 인문서적을 득템 하였습니다.

 

그리고 별 생각 없이 책방 골목 안에 있는 허름한 분식집에 들러 끊임없는 주전부리 욕구를 채우는데..

신세계를 맛 보았어요. 이 집 고로케 정말 맛있더군요.

아무 기대없이 먹어서 더 맛있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따뜻하고 부드러운데 간도 잘 되어 있고 맛도 조화로워요!

케챱 뿌려먹는 옛날 고로케였는데 이거 먹고 떡볶이에 탈 났던 배가 다 나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종류를 불문하고 역시 보약...

 


 


그리고 이 날의 마지막 주전부리. 정구지 찌짐과 오징어 채무침.

국제 시장에 가면 이걸 떡볶이도 팔고 오뎅도 파는 노점에서 파는데 특이하기도 하고 가격도 착해서 맛을 봤습니다.

 

 

그리고 잠깐 들른 경주. 역시 비수기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가을볕이 따뜻합니다.

계림에 갔다가 첨성대 근처에서 찍은 사진.

경주에서 먹부림 사진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올릴만한 사진이 한 장도 없어.... 발로 찍은 풍경사진으로만 대체.

 

 

그리고 서울에 갈 경비가 떨어져 경주에서 보다 가까운 집으로 가기로 결심.

비빌 언덕 있을 때 비벼야 한다는 선배언니오빠들의 말씀을 새겨듣고 엄마한테 혼날 요량으로 들렀더니...

아뿔싸 오늘이 제사였어...

이 날은 고조 할머니 제사라 간소하게 차린거예요. 상에 나물이랑 국, 뫼는 안나왔군요.

 

찾아보니 성주상 사진은 왜 있는 것인지..
 
아무튼 열심히 전부치기+나물 볶기로 서울에 올라갈 차비를 하사받고

 

서울에 올라오자마자 동생들의 밥셔틀 노릇을... 얘네는 왜 이렇게 먹고 싶은게 다양할까요.

오늘은 튀김요리입니다.

새우는 깨끗하게 씻어서 채에 받쳐 물기 빼내구요. 튀김옷과 계란을 준비합니다. 돈까스 재운 사진은 어디로 갔을까요?



새우가 튀겨지는 동안..



간단히 상 셋팅.

 

 

 
기껏 열심히 차렸더니 오늘은 이게 제일 맛있네 라며 칭찬인지 욕인지 모를 타르타르 소스에 대한 평가를 내려준 동생2.

맛있게 잘 만들어지긴 했는데 뭔가 씁쓸하군요?

 

 

하지만 저 전광석화 같은 손놀림을 보세요. 맛 없다고 안 먹으면 말도 안해요...흑.



 
대략 요런 상차림. 돈까스와 새우가 무한리필 될만큼 많아 지나치게 많이 먹었던 밤.

 


 
그리고 아마 다음날 아침.

똑 떨어진 반찬 새로 해서 곱게 오각 반찬통에 넣어놨더니 싹 쓸어 먹고 나간 동생들 덕분에 간만에 그릇에 차려 먹었습니다. 후훗.

깻잎장에 오뎅볶음, 무채, 토마토 파프리카 샐러드, 멸치볶음, 조개콩나물들깨조림?-_-...,현미밥, 오리 불고기 입니다.



사진은 이상하지만 맛있는 오리 불고기 


역시 흐리게 나왔지만 간 딱맞게 잘 만들어진 멸치볶음



간만에 만들어 본 무채.



그리고 이게...저희 고향지역에서 겨울이면 자주 해먹는건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보통 민물조개나 홍합, 파, 당근 같은 채소에 콩나물 넣고 들깨가루 넣어 만드는 조림?..같은건데 찬바람 불길래 한 번 만들어 봤어요.

정확한 음식명을 아시는 분께서는 제보를..



요렇게 만드는건데...사진은 이렇지만 요게 참 맛있는거거든요...


보통은 이렇게 밥에 비벼 먹습니다. 아 진짜 맛있는건데 뭐라 말로 설명할 방법이...

 

 

그리고 갑자기 또 경주. 이 날은 약간 흐렸어요.

아는 분이 경주로 발령이 나셔서...밤에는 숙소와 끼니를 신세지고 낮에는 한량처럼 경주 시내&관광지를 쏘다녔지요.

 

황성천이었나...암튼 시내와 멀지 않은 곳에 강과 갈대밭이 있길래

 

자전거를 빌려서 하루종일 타고 돌아다녔지요.




보문 가는 길에는 어느덧 낙엽이 다 떨여져가고..



남산 근처에도 단풍이 다 졌더라구요.


 


남들 일 할 때 땀 뻘뻘 흘리며 가을산을 오르니 이 얼마나 좋은지!

 


 
햇살도 좋고 말입니다.
 


 
여기는 봉황대 근처 고분군. 시내와 가까워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산책하기 좋았어요

 

 

그리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 밥셔틀 노릇.. 

엄마가 새로 들깨가루를 보내 주셔서 사진을 올리다 보니 들깨가루로 만든 음식이 몇 개 있군요.

이것은 고구마 줄기 나물. 한 번 데쳐서 물기 빼내고 참기름에 볶아주다 소금으로 간, 들깨가루와 홍고추만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해서 차려진 밥상.

삼치구이와 시금치 나물, 무채, 고구마 줄기 나물, 깻잎장, 김치, 남은 계란 말이, 닭가슴살 샐러드. 현미밥과 곰국.

 

곰국은 엄마 협찬이구요. 계란말이와 고구마 줄기 나물, 닭가슴살 샐러드는 재탕.



요렇게 나물 세가지 넣어서 밥 슥슥 비벼 먹었지요

 


전...계란말이 순혈주의자라 오로지 파만 넣는 걸 선호하는데

동생2의 요청으로 양파와 홍고추가 추가된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을 산책. 여기는 성북동 언저리예요. 

 

대사관 길 내려오는 쪽에 은행잎이 와구와구 쏟아져 있길래 한 장.

걸어걸어 계동에서 가회동으로 넘어가는 골목길.
 
다 떨어진 은행잎을 보고 이제 정말 겨울이 오려나 보다...싶었습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은 아스라히 흘러가 어느덧 초겨울.

당분간은 방황없이 서울에 꼭 들러붙어-_- 지내야겠어요.

무기한 중단되고 있는 운동과 절주도 다시 시작 하고 말이죠...

 

다음 식단 공개 때는....기필코...?!...

다이어트 식단으로 돌아와 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내용은 없는데 밀린 사진 한꺼번에 올리다 보니 지치는군요!

 

다음에 또 뵈어요

 

그럼 :-)

    • 야밤에 절정의 시각테러... 아앜
    • 집에서 감자탕 만들어먹는 사람 첨 봐요. 그리고 회국수라는 음식이 있는지도 첨 알았어요!
      저거 반만큼만 챙겨먹고 살면 뼈가 금방 붙을텐데ㅠ.ㅠ.ㅠ.ㅠ.ㅠ.ㅠ
    • 집에서 이렇게 차려주니 동생들은 밖에서 뭐 사먹기 싫겠어요.
    • 아... 그간 듀게에서 당했던 수많은 테러중에 베스트를 차지할 것 같네요. 온갖 다양하고 맛있고 신선한 요리사진에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담은 풍경사진까지 겸해지니 그야말로 생고문이에요. 대체 왜이렇게 많이 해드시고, 사드시고, 얻어드시고, 또 해주신 거여요. 부럽습니다ㅠㅠㅠ
    • 캐스윈드/다행히 오늘은 많이 늦어 지지 않았어요..훗훗

      폴님/전 스무살 이후로 처음 감자탕을 사 먹어 봤지요! 그 전에는 언제나 엄마가 해주시던거..
      그래서 동생들은 사 먹는 감자탕에 대한 거부감-_-이 아주 큽니다. 만들어 먹으면 훨씬 덜 자극적이고 맛나요!
      회국수는 감포, 포항 쪽의 음식!... 곰국이라도 좀 보내 드리고 싶네요..ㅠㅠ

      피노키오님/자꾸 해주다 보니 먹고 싶은 메뉴를 차려 주지 않을 때의 성토가....
      가끔은 나도 사 먹고 싶다고!!!...이거드롸...ㅠㅠ

      손톱의 산님/부러우실 것 까지야. 다만 오늘은 쌓여 있는 사진이 너무 많다 보니..저도 배고프네요!
    • 터프한 감자탕이네요, 한그릇에 소복이,를 넘어서 그릇 밖에까지 몸을 내민 감자뼈의 자태가 아름다워요. 맛있어 보이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라 콕 집어 원망할 수가 없잖아요, 벚꽃동산님 미워요, 흑.
    • 하, 야근하는 중인데... 컵라면 하나 뜯었습니다.
    • 토라님/오랜만이네요 :-)
      의외로 다들 감자탕을 탐내시는군요. 오늘은 제 시간에(?) 올린 것 같아 뿌듯 합니다.

      yusil님/컵라면...;ㅁ; 사진은 사진일 뿐. 컵라면 간절히 땡기네요.
    • 감자탕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벚꽃동산님의 동생이 되고 싶어요. 나이는 제가 더 많은 것 같지만 ㅎㅎ
      자주 자주 글, 사진 올려주세요~
    • 뭐..뭐야... 오늘은 음식 사진에 여행 풍경 사진까지 이중으로...!!ㅠㅠ
      쳇 그래도 사진이 하~도 많아서 다 내려올 쯤엔 위에서 본 건 생각도 안 나고 괜찮아요!! 괜찮아!!! ...ㅠㅠ...
    • 아 저 죽같은건 아마도 가리장이라고 부르는 그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희 집에선 잘 안해먹어서 몰랐는데 친구가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 sayit님/감자탕 조리법을 알려 달라는 말씀이 닉네임과 묘하게 매치 되면서...진땀을 빼게 만드는군요.
      일단 돼지 등뼈를 사와서 핏물을 한시간 정도 빼주셔도 좋구요. 핏물 뺄 시간이 없으시면 물과 돼지 등뼈를 같이 넣어 물이 한 번 끓을 만큼만 등뼈를 삶아 내신 뒤에 끓였던 물은 싹 버려주고..
      새 물에다 돼지 등뼈를 넣어 줍니다. 핏물에 담궈 놓으셨다면 핏물 빼고 한 번 씻어낸 뒤 넣으시면 되겠죠?
      그런뒤에 중불에서 1시간 반 정도 끓여줘요 돼지뼈 육수가 충분히 우러날 정도로. 그리고 된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고 들깨가루나 우거지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 주시면 손쉽게 완성 입니다.
      손가는건 의외로 많이 없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게 흠이죠.
      자주자주 올리고는 싶은데....사진 업로드가 참 고된 작업이네요..^_ㅠ

      tnfeo님/그러게요 오늘은 스크롤이 너무 심했죠. 괜찮으실거예요...저도 괜찮아요...^_ㅜ
    • 음식사진도 그렇지만 여행 많이 다니셨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반백수 생활을 하며 잉여잉여중인데 전 일년동안 여행도 안하고 뭘 했나 싶어요. 여행도 가고 싶게 만드는 게시글이에요. 특히 부산에 떡볶이 먹으러 내일이라도 떠나고 싶습니다..
    • sayit님/감자탕 조리법을 알려 달라는 말씀이 닉네임과 묘하게 매치 되면서...진땀을 빼게 만드는군요.
      일단 돼지 등뼈를 사와서 핏물을 한시간 정도 빼주셔도 좋구요. 핏물 뺄 시간이 없으시면 물과 돼지 등뼈를 같이 넣어 물이 한 번 끓을 만큼만 등뼈를 삶아 내신 뒤에 끓였던 물은 싹 버려주고..
      새 물에다 돼지 등뼈를 넣어 줍니다. 핏물에 담궈 놓으셨다면 핏물 빼고 한 번 씻어낸 뒤 넣으시면 되겠죠?
      그런뒤에 중불에서 1시간 반 정도 끓여줘요 돼지뼈 육수가 충분히 우러날 정도로. 그리고 된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고 들깨가루나 우거지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 주시면 손쉽게 완성 입니다.
      손가는건 의외로 많이 없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게 흠이죠.
      자주자주 올리고는 싶은데....사진 업로드가 참 고된 작업이네요..^_ㅠ

      tnfeo님/그러게요 오늘은 스크롤이 너무 심했죠. 괜찮으실거예요...저도 괜찮아요...^_ㅜ
    • 음 이래야 한밤의 듀게지..
    • 앗 +_+ 댓글 감사드려요. 메모해뒀다가 나중에 집에서 파티하면 써먹어봐야겠네요 :D
    • sayit님/제가 올린 해운대 떡볶이는 정말 비추...흑흑 너무 매웠어요. 저 매운거 왠만해선 다 맛있게 잘 먹는데 저거 먹고는 속이 아파서 두시간은 제대로 못 걸어 다녔답니다.
      차라리 떡볶이를 드시고 싶으면 성대 앞 나누미 분식을 추천해요.
      그리고 저도 잉여잉여한 시간 동안 차라리 두달 동안 여행이나 내내 다닐걸!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전주도 가보고 싶고 제주도도 갈껄 그랬고...하면서요
      지금이라도 여유가 되시면 떠나시길! 그리고 여행기로 저를 자극해 주세요..?!..!!
    • 01410님/오랜만이네요 :-) 그간 냉면 사진이 격조 하셔서 뵙고 싶었어요~ 냉면은 역시 겨울에 먹어야 :-)

      sayit님/댓글 올리는 사이 또 남겨 주셨군요. 쓰다가 빼먹었는데 돼지뼈 끓일 때 대파와 마늘을 같이 넣어주면 확실히 누린내가 덜 나요.
      그리고 돼지뼈는 꼭 국산으로 사시는 걸 추천 합니다..
      :-)
    • 전주의 봄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던데 (소근소근) 곧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전 이 밤에 이 글을 보며 왜 울고 싶죠? 엉엉.
    • 아.. 딱 적절한 시간대에 올려주시는 군요. ㅎㅎ
      중간에 모든 법학과 학생들의 연인 이재상 교수님의 책이 보이는데.. 혹시 법 쪽 공부하세요? 아님 동생분이 법 공부 하시는건가요?ㅎ
      그리고 부산 오셨었군요. 사실 여름의 부산은 너무 고약해져버렸어요. 가을이나 겨울이 훨씬 아늑하고 산뜻하죠.
    • 보기만해도 배가 불러요 아니 배고파옵니다.
    •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이렇게 다양한 줄 정말 몰랐어요.
      벚꽃동산님 우리 한 번 더 만납시다!
    • 감자탕... 회국수... 경주... ㅜㅜ
    • 우와... 우리누나는 뭐하고있나.........ㅠㅠ 어떤 사랑스런 동생이 되어야 저런 음식들을 얻어먹는거죠?ㅋㅋ
    • 듀게 눈팅하면서 게을러서 글도 안쓰며 살고 있는데
      벚꽃동산님의 글은 이렇게 저를 로그인으로 이끌어주시네요.

      감자탕은 예전에 뉴스에서 재탕 삼탕쓰고 있는 가게도 있다고 나온 적이 있어서
      저걸 집에서 해 먹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미 해 드시고 계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제가 요즘 요리를 조금 한다고 집에서 난리법석 피우는데
      정말 대단히 부지런하지 않으면 저런 요리는 할 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감포는 어디있는 동네인가요? 사진상으로는 정말 예뻐 보입니다.
      부산의 고로케 맛있어보여요.
      아 그리고 벚꽃동산님의 식단에는 생선이 꼭 들어가네요~

      방가운마음에 중구난방 댓글 죄송합니다;;
    • '그런기 어딨으요 그양 담는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멋진 할매일세.ㅋㅋㅋㅋ
      저희 고향에서도 저 들깨가루랑 바지락 + 머위나물 정도? 넣어서 만드는거 있는데 그거 맛있죠 감칠맛이 아주 그냥~~ 쥑인당게 ㅋㅋ
      아 여행 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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