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교정에 좋은 책 하나만 추천해주세요.(물론 영어)

물론 영어는 총체적 난국이지만 특히 발음때문에 참 고민이 많습니다.

정말 후지거든요.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꽤 괜찮게 들리는 발음이 있는가 하면 저같은사람은 진짜 듣고 있기 싫은 그런 소리를 내요..


아예 처음부터 좀 교정을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은데 한때 녹음기를 사서 들어보면서 좀 해봤지만 큰 성과를 얻진 못했어요.

물론 꾸준하지 못했다는게 크겠지만.ㅋ


외국에 잠시 살았는데 그때 홈스테이 아주머니가 제가 좀 주절거리는걸 한참 듣다가 제게 하시던 말씀이..


발음을 예쁘게 내야한다.그래야 존중받고,사람들이 대화하고 싶어 한다....ㅜ.ㅜ


좀 괜찮은 책이 있으면 즐겁게 보면서 그 추진력으로 공부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추천책 부탁드려요.

    • English Pronunciation In Use라는 캠브리지 출판사 책이 있는데 오디오 북 들으면서 혀 위치 확인하고 다른 비슷한 발음들과 구별하면서 들으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
      다른 책들도 있겠지만 전 이 책 좋아해요. 뒤에 억양편은 안 보고 Unit 20 개 정도만 섭렵해도 되구요, 영국식 발음이라고 겁낼 것은 없습니다. 모음 몇 개만 제외하고 쓰면 되니까요.
    •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영어를 그다지 잘 하는 것은 아닌데 웬지 발음만 좋은 경우가 있지요. 그러면 사람들이 (약간 속아서) 영어를 잘하는 줄 알고 말을 시키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ebs 에서 말에 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외국인들은 발음보다 영어 문장의 완성도와 문장력, 고급어휘 구사에 더 의미를 두더군요. 원어민이 아닌 이상은 크게 발음을 따지지는 않나봐요. 그렇지만 역시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의 느낌으로 발음도 중요한 걸까요. ㅎㅎ
    • tyis/ 그게 왠지 저 같습니다 ㅠㅠ 외국인들한테 "너 한국인 억양이 전혀 없네. 외국 살다 왔어?" 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는데, 제 생각엔 제 영어 구사 능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역시 어학연수나 유학이 답인가..한국에서만 공부해서 잘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ㅠㅠ
    • 발음이 아니라, 억양, 인토네이션 먼저/ 영화 마이페어레이디 추천
    • 제가 봤던 가장 고급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어떤 베트남의사였어요. 쓰는 어휘가 죄다 고급어휘... ㅎ 발음은 베트남억양+프랑스억양이라서 후졌지만요. 그래도 전혀 후지지 않게 들렸어요.

      저도 발음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발음교정할 때 집중적으로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immersion이라고 하나요? 뭔가 익숙하지 않은 것을 내 것으로 만드려면 완전히 몰입해서 하는 시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r과 l 발음이 불분명한 사람이 있다고 쳐요. r과 l의 중간형태('rl'이라고 씁시다)로 r과 l 발음을 처리하고 있죠. 들을 때나 말할 때나. 이 때 어설프게 r과 l 연습을 하면 자꾸 rl 발음으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그러면 rl만 강화되는 역효과->악순환이 생깁니다.
      그러니 하루 30분 정도 하는 것보다는 작정하고 하루에 몇시간씩 집중해서 하시는 게 효과가 좋을 거예요. 집중해서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주근깨님은 어쩐지 앤 셜리처럼 영어를 빠르고 유창하게 잘 하실 것 같아요. 닉에서 느껴지는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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