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발바낭 - 다음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목적이 '복수혈전'?


 그런 목적과 요구가 모인 후보가 당선될리도 만무하지만....


 보아하니 일부에서 (까놓고 말해 친노와 민주당 지지자 일부) 벼르고 벼르는 모습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전제속에서 황당한 흐름이 보이는데 다름 아니라....안철수와 박원순에 대한 비토 혹은 의심이더라구요.


 이건 진보정당 일각에서 두 사람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정치적 흐름에 대한 문제제기와는 조금 다른 의도와 발상인데요.


 안철수와 박원순을 까고 비판하고 의심을 하는데서 별 논리가 없고 그냥 '이명박을 못조질거 같아서' 싫다는 거더라구요.

 그 갓 놈 하나 못 조지면 어떤가요? 다시는 그 딴 놈들이 권력을 잡지 못할 정치를 하는게 더 중요하죠.


 아이러니한 것이 김대중이나 노무현 역시 전정권(김영삼 이전)의 권력핵심에 대하여 조지긴 커녕 어이가 없을 정도로

 잘해줬죠. 예수를 예수의 제자들이 배신을 한것과 같은 스토리일까요? 


 

 전 2년전부터 설레발 떤 것이 2012년의 화두는 '치유와 회복'이라고 뜬금없이 근거없이 떠들었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그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요즘 말이 좋아 통합 통합....사실상 이합집산을 하는 정당과 정치인을 보면서 안철수와 박원순이 나타난 것은

 사실 이명박이나 오세훈 때문이 아니라 기존의 야당의 문제점 때문이라는 심증이 굳어가요.


 여하간 제가 그냥 감으로 갖고 있던 2012년의 화두에 가장 근접했던 후보는 한명숙이었는데 불과 2개월만에 

 바뀌어 버렸습니다.  지난 대선과는 달리 이번 대선은 꼭 날라가서 투표를 하려고 마음 굳게 먹고 있는데

 전 안철수와 박원순으로부터 시작된 흐름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찍게 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여하간 안철수는 퇴임후 안전을 걱정하는 이명박의 꼼수다라는 소설까지 만들어 내는 그 사람들이 그야말로 한줌도 안되기만 바랄 뿐이고요.


 

    • 복수가 정권교체의 목적이 되어선 안되겠으나... 민간인 사찰, 언론 장악, 4대강 죽이기 강행, 내곡동 게이트, 각종 측근 비리 등등을 캐내고 그 이면을 까발리는 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하는데에는 엄청난 의지력과 행동력이 필요할테니, '조진다'는 표현도 틀리진 않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야권에 벼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길 바랍니다. 더이상 현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쓰레기들이 한국 역사에 나오는걸 바라지 않아요. 다만 벼른다는게 그만큼 강력한 권력의지와 실천의지를 갖고 있다는 의미이길 바랍니다.
    • 중국에서도 '재외국민선거' 합니다. 그래도 개표상황을 현장에서 보고 싶고.... 그거 등록하고 투표하는거 정말 번거로와요. 그리고 그걸 주도하는 사람들 면면도 참....안습이고, 차라리 재외국민선거 유명무실하도록 디스하고 싶고요. 이래저래 차라리 뱅기타고 한국 가서 투표하는게 났다는 결론을 -_-;;;
    • 노전대통령은 당선 그 자체로 역사적 의무를 다했다고 하던 것이 생각나는군요. 하지만 그 댓가는 그분의 죽음 아니였나요. 정권교체한다고 다가 아닙니다.
    • 소부님, 재외국민선거 등록 어떻게하는지 아시나요? 내년 대선에 저는 부재자 투표를 한 후에, 휴가를 내고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모시고 멀리 여행가면 1인 3표 효과.
    • 벌레와 쥐가 잔뜩 꼬인 집안을 구제하는 것은 새로 집 관리인이 된 사람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물론 벌레와 쥐 입장에서는 이건 무의미한 복수라느니 과거는 잊고 새 역사를 창조하자느니 우릴 조저서 무슨 의미가 있나느니 하면서 이를 막으려 하고 하겠지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