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김래원네 집의 '이모'란 캐릭터가 재미있어요. 공부열심히 하는 자기계발에 충실하고 사리판단 합리적인데 결국 파출부잖아요. 지난주에는 혼자 서투른 영어로 통화하는 씬이 있더군요. 극중 깊은 연결고리는 없는 씬이지만 대사가 영어로 3문장이나 되더군요. 파출부도우미아줌마대신 인텔리이자 래원엄마의 동생을 데려다 놓은..이유는 몰까요?
흠.. 할매 대본은 그냥 흥미진진 이런거 떠나서 품위있게 자기 갈 길 가네요 ㅋ 사랑과 야망 리메이크의 정재순 할매도 동경유학까지 갔다 오고 세계문학전집을 안 읽은 게 없는 설정이었죠. 애 못 낳아서 이혼 도장 찍어주고 조카딸'년'들 밥해주러 들어앉은 설정이었습니다. 래원이 이모는 부모님 전상서에도 나오고 완전한 사랑에도 나오는 나름 김수현 사단 ㅋㅋ
아하, 다른 테이블에서 수군댄 것이 그래서였군요 ㅋㅋㅋㅋㅋ (농담이고요, 이제 이미숙 귀에 들어가면 일이 재밌어지죠)서연이 좋아하는 모습 보면서 참.. 역시 사람은 별 수 없구나 했어요. 열심히 산다는 것은 이기적인 거고 어설프게 이타적으로 살아봐야 인상만 쓰고 소리만 지르는거죠. 햄볶아라 서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