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일 겪으신 분 있으세요?

제가 직접 당한 건 아니구요.
지난주 금요일을 시작으로 어머니 핸드폰에 알지 못하는 번호로부터 욕설 문자 및 전화가 시도때도 없이 걸려오기 시작했어요.
시간 당 20통 정도? 엄마가 처음엔 많이 놀라셨다가 며칠째 새벽 두세시에도 계속 전화가 울려대서 매우 불편해하고 계세요.
문자 내용이 "보내지마라" "꺼져" 이런 걸로 봐서 스팸 문자나 전화가 어머니 핸드폰 번호가 발신처가 되어서 무작위로 날아간 것 같아요.
오늘은 좀 뜸해졌다고 하시는데 며칠동안 연락이 온 걸 보면 꽤나 많은 수신인이 있었나봐요.
오는 전화는 죄다 010-87xx-xxxx 던데 중국 같은데서 말그대로 무작위로 던진 것 같기도 하구요.
통신사에 직접 찾아가서 컴플레인 해봤지만 스팸으로 번호가 뿌려졌거나, 누군가 어머니 번호를 탐내서-_-; 하는 소행이다 라는 별 도움 안되는 답변만 해줬나봐요.
수신거부나 경찰에 신고하는 것 외에 자신들이 해줄 수 있는건 없다는데 답답하네요.
혹시 이런 불편 겪으셨던 분들 있나요? 요새 번호도용이 유행인가 싶어 인터넷에 유사 사례가 있나 찾아봤는데 잘 나오지 않네요.
    • 어린 친구들이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인터넷 같은 곳에 올려서 욕해달라고 하는 경우들이 있더라구요. 음란사이트나 원조교제사이트 같은 곳에 올리기도 하구요. 피해사례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동일한 번호로 오는 거라면 수신거부가 가장 간편한 방법일텐데요. 하지만 저나 제 가족에게 생긴 일이라면 경찰에 신고해서 법에 맡길 것 같아요. 원인을 알아내고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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