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사람이 말해 준 한국인의 독특한 습관들..

 

제 캐나다 친구가 보기엔 눈에 들어오는게 이런 거랍니다.

 

1. 여자들이 아이스크림 (즉 아이스바)를 먹으면 껍질을 버리지 않고 항상 바나나 까는 듯한 모양으로 껍데기로 감싸고 먹는게 이상하더랍니다.

 

2. 지폐를 너무 깨끗하게 쓴답니다. 자기들은 바지 주머니에 구겨 넣기도 하고 접기도 하는데 항상 똑바로 펼치고 구겨지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게 신선하답니다. (이건 뭐 개인 별로 틀릴 수도)

 

3. 고기에 가위질 하는 것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답니다.

 

4. 음식점에 플라스틱 모양 견본들 진열해 본 거 보면 정말 신기하고 이상하답니다.

 

5.  성적표를 받으면, 남의 성적에 관심 갖는게 이상하고 물어보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게 이상하답니다. ( 이건 저도 이상)

 

6. 버스정류장에 버스 오는 대기 시간 표시가 너무 정확해서 신기하답니다.

 

 

등등..

물론 불평불만도 많지만 기억나는 건 이 정도네요.

 

 

 

 

    • 1번은 남자인 저도 종종하네요. 늦게 먹을때(or빨아먹을때)는 녹아서 국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감싸서 먹으면 그걸 방지하거든요.

      2번도 해당. 저 돈 지저분하게 쓰는거 안 좋아해요.

      3번. 고기 가위로 잘라야죠. 뭐 스테이크 문화인 그네들이 보기엔 갈비 문화인 우리의 가위질이 독특할수도요.

      5번 성적 호기심은 어쩔수 없죠.ㅎㅎㅎ

      6번... 이거 때문에 요즘문제가 많더군요. 이거 시간에 맞추느라고 위험하게 운전하고 등등.
    • 남의 귀 파주는 거 신기하대요. ㅎㅎ
    • 6번은 저도 신기해요 버스시간 어플은 더신기하고요 30초 남았대서 봤더니 정말 버스가 들어오고있더라구요

      음식점에 모형으로 해놓는건 한국이랑 일본만 그러나요? 확실히 미국에선 못본것같은데 다른 나라는 어떤지..
    • 다른 나라 사람들은 지폐를 깨끗이 쓰는데 한국 사람들이 지폐를 함부로 구겨쓴다. 선진국 따라잡으려면 지폐를 깨끗하게 사용하자... 이런 식의 교육을 받아서인지 2번은 의외로군요.
    • 이선/ 아니 그건 부부나 비슷한 그런 사이만 그런 거 아닌가요. ㅎㅎ
      블루재즈/ 아마 젊은 층들은 지폐를 좀 막 쓰나봐요. 지갑에 안 넣을 때도 있고.
    • • 여자끼리 팔짱끼고 걷는것을 놀라워 하더군요.

      • 젓가락질하다 숟가락 쓸일있을때, 젓가락을 식탁에 내려놓지 않고 든 상태에서 그 손으로 숟가락까지 동시에 쓰는거보고 쇼크 받았다고...
    • 1번은 저도 가끔 그러는데 쓰레기를 버리기 마땅찮을때 유용하더라구요 결국 겉봉과 막대기만 남았을때 같은 문제에 봉착하지만 당장의 편의를 위해 ㅋ
    • 1. 아니 외쿡 아이스바는 안 녹는 건가요? *_*
    • 2번은 전 반대로 한국사람들이 화폐를 막 다룬다고 들은것 같아요
    • 1시14분/ 그 비슷한거중에 외국인이 아닌 한국 남자들이 놀라워하는거.
      여자끼리 화장실 같이 가는거. 안 마려운 친구도.
      마려운애 혼자 가야지 왜 저길 같이가~ 이런 느낌.ㅎ
    • 교수님이 프린트물 같은것 주시면 두손으로 받거나 맞담배하지않는것도 신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시험본거 나눠주시길래 두손으로 공손하게 받았더니 굉장히 재밌어하셔서 오히려 제가 당황했던 기억이...
    • 자기 접시에 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것 신기해 하더라구요.
    • 1번은 잘... 적어도 저는 껍질은 곱게 뜯어서 잘 접어서 버립니다. 일종의 강박인지도 모르겠어요 -ㅅ-;;
      2번은... 아마 지폐 자판기나 기계에 넣을 때가 많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구겨지면 잘 안 들어가는걸요.

      근데 이런 사례를 보면 전 늘 한국인이 아닌 거 같아요 머엉...
    • keen// 요즘은 두 손으로 받는 사람 거의 못 봤고(...) 맞담배도 태연히 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아니, 맞담배가 실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도...
    • 요즘 같은 계절에는 도심을 활보하는 수많은 등산복의 모습에 놀랄 것 같습니다.

      교통카드에 놀라는 외국인도 있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적으로 극단적인 대립 성향을 띄는 것도 특이하게 보더군요.

      인구수에 비해서 영화 관객 수가 많은 것두요.
    • 4_a. 플라스틱(사실은 왁스) 견본이 실제음식 퀄리티와 전혀 다른 것은 신기하고 이상하지 않을까요
    • 6. 전자표시도 아니고....아예 버스안내판에 박아놓고 운용하는 나라도 있는걸요!? 전 그걸 유럽에서 10년전에 보고 그 나라가 참 부러웠습니다.
    • 지폐는 깨끗하게 써야죠. 돈 만드는데도 돈 들어가는데요.
      6번은..예전에 다큐멘터리 봤더니 독일도 그렇게 잘 지켜지던데요. 북유럽이랑. 일본이야 뭐 말할것도 없고요. 싱가폴쪽도 잘 지켜진다고 하더군요. 우리 집 앞 버스는 2분 뒤에 온다하고 맨날 5분은 기다려야 하던데=_=
    • 1번이나 2번은 조심하는거니 이상할거까지 없는거 같고..5번은 인정 못해요.ㅋㅋ 캐나다인이라고 다 그럴 거 같지 않고 개인특성일듯. 저도 스위스, 영국 등 애들이 시험 후 집요하게 제 성적을 물은 경험이 있어 이건 나라별 특성은 아닐 거라 생각해요.
    • 2번은 우리가 조심히 쓴다기보단, 걔네가 막 쓰는 거네요.
      우리나라 지폐는 너무 약해서 잘 찢어져요. 선진국들은 좀 질긴 편이고.
      호주 경우는 막 구겨도 다시 펴지는 플라스틱 재질이고요.
    • 6번은 버스마다의 고유 아이디가 있어서 GPS같은걸로 제어하는 거 아닌가요? 들쭉날쭉 배차 간격을 보면 아마도 그럴거예요.
      얼마전 빅뱅이론에서도 독일기차의 칼같은 시간맞추기 얘기 나왔었죠. ㅋㅋ
    • 가위는 - 서양사람들 인식에 가위는 목숨을 뎅겅 자르는 토템입니다. 뭐 사신은 낫을 들고 있지만.. 로마시대부터 사람 목숨줄은 가위로 자른다고 생각했죠. 지금은 물밑으로 가라앉은 터부의 흔적이랄까.. 유럽 노인들이 드레스셔츠를 속옷처럼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그래서 항상 셔츠 위에 겉옷을 입죠. 모자까지 갖추기도 하고.0
    • 01410 / 글쎄요. 음식점 가위에 대해 그들이 놀라는 대부분의 이유는, 그냥 그들은 보통 가위를 사무용으로 쓰기 때문이라고 하는 거 같던데요.
    • 가위질도 기술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면 더 신기해하겠어요
    • 사실 우리나라도 식가위 쓴지는 얼마 안되지 않았나요. 냉면집 부터 시작한 듯...
      • 그러고보니 외국산 유명한 칼 세트에 가위도 들어있던데요? ㅎㅎ
    • 2번은 공감하는게, 외국 사람들보면- 지폐를 둘둘 말아서 고무줄로 묶어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호주머니안에 다 구겨서 넣어다니는 사람도 많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돈을 지갑에 넣어 잘 펴다니니까, 아무래도 좀 생소하더군요.
    • 버스 시간은 정류장에 센서와 망을 다 깔아놓고 버스마다 달린 태그를 읽어서 버스 한대한대 개별 위치를 파악해서 찍어주는겁니다. 이른바 Bis (버스정보시스템) 이란건데 세계적으로 별로 없는거죠. 성질급한 한국사람에 맞춰 개발했다고나 할까요. 그보다 더 신기한 시스템은 인쇄된 시간표에 딱딱 맞춰 도착하는 일본 버스가 더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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