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ㅠㅠ 페북에 익숙하지 않아서 일어난 실수

 


초등학교 때 좋아했던 아이의 페북을 발견했는데, 담벼락에 남기긴 좀 뭣하고..해서 메시지를 보냈는데

며칠동안 답장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음... 뭐지' 하고는 다시 페북에 들어가보니 

그 보낸 메시지 옆에 제가 받은 메시지인 마냥 '읽지 않음으로 표시' 이런 표시가 있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아.. 내가 잘못해서 나한테 쪽지를 걔 입장에서 보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한 번 다시해보자, 하며 메시지를 날렸는데........... 아까 형식이랑 똑같이 뜨는거에요!
그러니까 첫번째 보낸 메시지가 잘못된게 아니였던 거에요.

어떡하죠.... 너무 쪽팔려요. 뭐라고 생각할까요.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3일간격으로. 

집착하는 애 처럼 무섭게 보면 어떡하죠. 이래도 답장안할거야? 이런식으로 보이면 어쩌죠 .......아...ㅠㅠ

쪽팔려서 쥐구멍에 숨고 싶어요.

    • 심지어 답장쓰기 라는 댓글란 비슷한 것도 있어요. 이게 뭔가요. 페북이제 안하려고요 ㅠㅠㅠㅠ
    • 페북은 그밖에도 가슴 쫄깃한 경험이 많죠...
      아주 안 좋게 헤어진 친구가 떡하니 추천목록에 뜬다거나 어느 날 부모님이 친구요청을 해오신다거나...
    • 아 저도 페북으로 쪽한번 팔고 탈퇴했는데 ㅠㅠ
    • 뭣이든 대범하게 생각하십시오, 그까이꺼 뭐. 저는 그런 부분 포함해서 SNS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지라,
      가끔 안부 묻고 하는 데만 씁니다. 들어가는 것도 많아야 일주일 한번 정도 들어가나 그래요.

      저의 관련 에피소드는 오랜만에 만나자고 연락을 했던 여자애들이 바쁜 핑계를 대길래
      역시나 단둘이 만나자고 하니 그런가보다 했어요(그런데 실제로 약간 썸씽이나 주변의 모략이 있던 경우긴 했습니다만).
      그런데 며칠후에 페이스북에 들어가보니 연락취했던 애들 전부 'In a relationship'으로 공개해놓은 흔적이 보이더라고요.
      역시 남녀사이는 좀 복잡한 구석이 있구나, 정말 절친하지 않은 이상은 만나기조차 어렵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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