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30회에 잠깐 나온 영화 사운드가?

 

시장 선거 투표소가 작년 6월 재보궐에 비해 500곳 이상,  총 4분의 1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서대문구, 금천구는 50% 가까이, 구로구는 30% 정도  바뀌었고(!), 금천구 투표율은 뚝 떨어졌고요.

출근길이 바쁜 서민층이 사는 곳을 위주로  바꾸었고, 투표소 확인할 수 있는 선관위 홈페이지도 아침 6시 15분부터 8시 반까지 다운됐어요.

로그 파일은 국정원에 가 있고, 참.

 

 

그나저나 시민들 인터뷰 딴 거 나오고 나서요,  <블레이드 러너> 장면 사운드가 나온 거 맞나요?

해리슨 포드가 음성으로 사진 확대 명령을 내리는 부분이 사용된 듯해요.

 

재밌네요.

비판과 풍자로 화내고 낄낄거리는 와중,  SF영화의 대사가 몇 초 나오는 게요.

근데 좀 울적하네요.

 

해리슨 포드의 음성은 누구의 음성으로 가정하고 들으라는 의도였을까요?

 

 

투표소 변경이 의도적이라는 증거가 나올까요?

 

 

 

 

+

 

네이버에 김수영의 <풀>이  떠 있길래 웬일인가 했더니 탄생 90주년이네요.

저는 나이가 한참 들어서야 김수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는데.

 

우리들은 누워 있을까요, 일어서 있을까요.

 

날씨가 으슬으슬해요.

비온다더니.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

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좋다

나에게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이

있는 한 인간은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

 

                                                                                                                                                 - 김수영, 거대한 뿌리 중에서.

 

 

 

    • beyer / 그렇네요. 처음엔 대사만 들어왔었어요. 근데 무의식중에 음악을 들어서 대사도 알아차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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