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빠지고 난 1박2일과 황금어장이 더 낫네요

1박2일은 정말 보기가 편해졌네요.
강호동의 공백이 나머지 출연자들에게는 오히려 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수근과 이승기 둘다 리더기질이 있는데 기량이 만개하고 있어요.
그동안 강호동이라는 커다란 나무가 어린나무에게 그늘이 됐다는거겠죠.
마치 조인성 2군되자 투수들 성적 좋아지는 느낌.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빠지면 오합지졸이 되는데 말이죠.
유재석은 박경완스럽네요. 그와 함께하면 B급 C급도 A급이 됩니다.

황금어장은 라디오스타 분량이 늘어서 좋네요.
그리고 무릎팍도사는 그걸 대체할 좋은 유명인인터뷰 프로그램 -승승장구나 힐링캠프-가 있어서
없어진게 별로 아쉽지 않습니다.
특히 힐링캠프의 조합이 의외로 높은 세련된 완성도를 보이는데 비하면
무릎팍은 한수아래의 투박한 후짐이 느껴질 정도.

    • 어딘가에도 그런사람이 있겠죠

      없으면 큰일 날 것 같지만 실상 없어야 득이 되는 사람들
    • 라스의 자투리코너 매력이 사라진 것 빼면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라스만은 어서 전의 2군매력을 되찾아주길 바라지만...황금어장 간판프로로서는 힘들겠죠 흑.
    • 라디오스타는 이제 유세윤까지 합류하는데 병풍은 어디에 쓰려고 하는지...
    • 1박2일은 어쩌다 채널이 멈춰도 서둘러 다른 데로 돌리곤 했던 프로그램인데, 며칠 전에는 정말 편하게 봤어요. 왜이리 방송이 편안해졌지? 했더니 아 강호동이 없었군요! 엄태웅과 김종민의 수줍은 참여 좋던데요.
    • 저도 강호동 나가고 1박2일 챙겨봅니다. 시끄럽고 유난스러운 거 싫어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좋더군요. 멤버들도 열심히 하고
    • 강호동의 이번 일은 인간적으로는 오히려 득이 된 거 같은데 캐리어로는 대위기인 거 같습니다.
      전 거꾸로가 될 줄 알았는데 말이죠.
      큰 타격이 될 줄 알았던 세금 이슈는, 오히려 사람들의 동정표가 몰리면서
      주는 거 없이 싫다는 사람 많던 강호동에 대한 이미지가 부드러워진 반면에,
      거꾸로 "강호동 빠지면 망할 프로그램이 한 둘이 아니야"라던 예상과 달리
      강호동이 빠지면서 더 보기 편하고 재미있다는 반응등이 나와버리니...
      과연 복귀했을 때 예전과 같은 위치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 저도 1박 2일은 더 나은 것 같아요

      라디오스타는 예전의 그 느낌이 사라져서 아쉬워요

      느끼는 건 비슷하군요 ^^;
    • 그렇죠? 울 어무이도 그런 말씀하세요. 강호동 빠지고 나니까 분위기가 차분해져서 더 깨알같다고.
    • 1박2일 관련해서는 동감하고
      무릎팍도사가 없어진건 별로 아쉽지 않은데 라디오스타 분량 늘어난건 전 싫어요
      라스가 메인이 되면서 라스만의 매력이 몽땅 사라진 느낌이에요.
      라스가 좋아하던 B급게스트들 섭외가 힘들어지고 (그래서 그나마 이번주가 가장 나았어요)
      MC들도 몸을 사리기 시작하고, 편집도 굉장히 루즈해졌어요. 시간떼우려고 넣은 노래방 코너는 최악이고
      요즘 라스가 재미없어진걸 규현이 탓으로 돌리는 분도 있는데 그건 큰 상관이 없다고 봐요. (있으나 없으나..)
      아무래도 지금 이상태로 계속 가는걸로 정한 모양인데 너무 아쉽습니다.
    • 현재 1박2일은 강호동 빠진 것보다는, 멤버 1명(강호동)이 빠지면서 5인 홀수가 되는 통에 3:3 2:2:2 팀별 게임을 할 수 없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죠. 5인체제에서는 팀별 추격전의 묘미를 보일 수 없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아이템이 떨어질 겁니다. 나PD가 끼여드는 것도 한계가 있구요.
    • 저는 팀별 추격전이 정말 재미없었던지라 계속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이템 없다는 얘기는 1,2년전에도 나오던 얘기고, 어차피 2월에 끝나니 더 신경쓸 것도 없지만
      계속 한다해도 큰 문제는 없어보여요. (물론 그렇게 되면 멤버 6명 구색은 맞춰야 되겠지만)
    • 강호동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과 비례해서, 수다스럽고 호들갑 스러웠던 그만의 스타일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 하겠죠.
    • 이러니저러니해도 2월달까지는 지금 체제로 버틸 수 있고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을 거에요. 그 다음이 문제겠죠.
    • 이글보니 1박2일을 한번 봐볼까 생각이 드네요. 강호동의 독단적인 면에 거부감 있어서 제대로 본적이 없었어요
    • 황금어장은 더 재미없어졌어요. 20분씩 재밌게 보던 라디오스타를 그냥 3주분을 한꺼번에 보여주는게 뭐가 그리 어려운지, 졸지에 실업자된 무릎팍도사 작가들에게 라스 한 자리씩 준 건지 뭔지는 몰라도 너무 루즈해졌어요.
    • 예전의 강호동의 방식은
      독단적이면서도 힘과 폭력이 내재되었다고 생각해요.
      얼마전에 버스에서 김치특집을 우연히 보았는데,
      그냥 우리들 노는 모습이랑 비슷해보여서 참 좋았어요.
    • 프로그램이 자리 잡기 까지 강호동의 공이 컸다고 봐요.
    • 저도 강호동 시끄러워서 1박2일 안봤는데 이제 편하게 봐요. 원래 전국 방방 곳곳 나오는 프로그램 좋아하는 편인데 강호동은 편안한 저의 주말예능에 부담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게시판에 유독 강호동스러움이 싫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거 같기도 해요ㅎㅎ
    • 저도 강호동 빠진 후의 1박2일 챙겨보는 1인
      이수근-이승기면 이미 진행은 A급이라 생각해요. 엄태웅,은지원도 좋고. 종민인 미안. 엠씨몽은 안아쉬운데 이 분위기에 김씨가 계속 있었다면 어땠을까는 생각해봐요.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강호동한텐 좀 미안하지만...;;
    • 스타킹도 재밌어진것같지않나요
    • 뭐 강호동은 유독 온라인에선 별로 평이 좋지 않아왔으니깐요 ㅠ
      쭉 챙겨보던 전.. 그냥 아예 다른 프로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보고 있어요.
      안 보신 분들은 동감못하시겠지만 강호동의 1박2일은 그만의 매력이 있었어요 분명히 ㅠㅠ
      수다스럽고 아저씨같은 뭔지 모를 그 촌티가 솔직히 가끔은 그리워요.
      지금은 너무 많이 깨알같고 차분해요 ㅋㅋ 무도의 1박2일 보는 느낌?
      아쉬운 점들을 그나마 이수근이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
    • 힐링캠프 의외로 괜찮더라고요 ㅇㅇ
    • 꼼데 / 저도 이게 젊은층&온라인만의 경향인가 했는데, 인터넷 안 하시는 60대 저희 아버지도 똑같은 말씀 하시더라고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