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시 넘어서 나왔는데, 친구 2명이랑 여의도 -> 공덕으로 오느라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운전자 분이 저기 뭐예요? fta 때문이에요? 그래서 네 그랬더니 이미 통과된 거 왜 그리 난리인지... 말하는데 한 친구는 절망스럽다고 하더군요. 친구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죠. 이미 패배주의적이다부터 정말 우리가 다시 돌릴 수 있을까,까지... 아이들 때문에 조금 서둘러 집에 와서 아이들 재우고(제 아이들은 많이 큽니다, 저녁 먹고 학원 다녀와서 집에오는 시간이 이미 9시 너머) 채널을 돌리다가 백지연의 끝장 토론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fta 찬성 대학생들 의견이 일자리 창출 증가라고 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저는 왜 더 우울해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