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환율 하락'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 환율 급락"  이런 말이 자주 들리는데

원화 급락, 달러화 강세 이런 말들은 이해하기가 쉬운데


환율이 올랐다 내렸다는 말은 무슨 뜻인지 아직도 헷갈립니다

환율은 달러에 비해 원화 의 비율이겠죠?

기준이 달러라면 1 달러당 1050원 이런식


환율이 올랐다라는 말은 1 달러 당 1050원에서 1080원 이런 식으로 변화됐다는 말 같은 데

그렇다면 원화가치가 떨어진거 맞죠?


그럼 '환율이 1000원 이하로 떨어졌다네요' 이런 식으로 말이 나오면

결국 원화가치가 상승했다는 얘기구요


그런데 막상 대화하다보면 이게 헷갈려요

'요즘 달라 엄청 올라서 환율이 급락세라네요' 

이거 틀린말 맞죠?


'환율방어하려고 기관에서 달러를 엄청푼답니다'

이건 제대로 된 서술인지 헷갈림


환율방어 - 떨어지는 걸 막는겁니까 오르는 것 즉 원화가 떨어지는 것을 방어하는 겁니까?


아오,, 누가 정리좀 삼빡하게 해줘요 ㅠㅠ



    • 환율은 저도 모르고요 ;ㅁ; 음악용어 여리게와 조금 여리게는 아마도 '여리게'가 더 여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ㅠㅠ
      벌써 십년도 전에 피아노 배울 때 배웠던 거라 확신은 못하겠네요. 흑흑흑 내 청춘 돌리도..
    •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환율인상-원화 평가 절하/환율인하-원화 평가 절상으로 묶어서 암기시킨 덕에 다행히 금방 떠오릅니다. 어떤 용어는 확 와 닿지 않고 한 번 머리를 돌려야 하는 경우가 있죠.

      조금 여리게는 당연히 여리게가 더 여려야 맞고요. 조금 여리게가 더 여린 거라면 용어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 '요즘 달라 엄청 올라서 환율이 급락세라네요' - 달러가 오른다는 게 달라 가치의 상승을 말한다면, 틀린 표현 맞고요.
      '환율방어하려고 기관에서 달러를 엄청푼답니다' - 달러를 푼다는 건 시장에서 달러가 남아돌게 만든다는 거잖아요, 뭐든지 흔하면 값이 내려가니까 달러의 가치를 낮게 만들어보겠다는 거죠. 그건 곧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를 높여보겠다는 거고, 그건 곧 환율을 낮춰보겠다는 거죠. 즉, 환율이 올라가는 걸 (원화가 X값되는 걸) 방어해 보겠다는 겁니다.
    • 환율가 원화가치와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원화절상=환율하락.
      이게 헷갈리면 1달러당 얼마를 결정하는 것이 환율이므로,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원화대비 달러가치가 올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요즘 달러 엄청 올라서라는 말은 환율이 올랐다는 말과 동일한 말.
      환율 방어는 환율이 급등(원화가치절하)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외환보유고를 푸는 것을 말합니다. 외환을 풀어버리면 달러가 많이 공급되고 따라서 환율이 좀 빠지겠죠. 물론 자본시장에서는 오히려 투기세력의 먹이감이 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리고 여리게가 더 여린겁니다. 조금 여리게는, 말 그대로 조금만 여리게 하는거니까요^^;
    • 환율이 '원달러환율'의 약자로 쓰일 때가 많은데, 말씀하신 경우가 그런 경우네요. 그 관점에서 보면 '달러 올라서 환율 급락세'는 틀린 표현 맞는데... 환율 방어라는 말은 보통 달러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달러를 사들일 때 쓰지만, 달러가치가 너무 오르면 수입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달러를 풀어서 원화가치를 높일 때도 사용할 수 있을 것같긴 합니다.
    • 환율이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문제니까 환율방어라는 말은 양쪽 다 쓸 수 있을것 같아요.. 그렇게 혼용하면 더 헷갈릴게고. 휴..

      조금여리게는 여리게보다 세고 조금 세게는 세게보다 여리다 맞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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