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들은 그냥 트위터 안 하는 게 정답인듯...

연예인들이 자기들끼리 문자로 해도 될 내용을 굳이 트위터로 하고 또 그게 기사로까지 나는 거 보고 이게 뭐하는 걸까 싶었는데

요는 서로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에 대해 대중들이 반응하는 것이 좋은 거겠죠.

대중들을 상대로 일을 하는 분들은 분명 노출과 소통에 대한 갈망이 있을 겁니다.

근데 트위터라는 매체는 절대로 본인에게 해가 되면 됐지 득이 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듯이 툭툭 발설할 수 있으니까 일종의 인지부조화가 생기는 것 같아요.

분명 그들이 이게 인터넷을 통해 모든 대중을 상대로 하는 것이고 큰 파급효과를 지닌 것을 모를 리는 없죠.

그런데 트위터의 자유로운 시스템에 동화되다 보니 판단이 흐려지는 것 같아요.

사람은 그때그때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시답잖은 생각도 하고 틀린 생각도 하는 법입니다.

손쉽게 게시할 수 있다고 마구 던져버리면 누워서 침 뱉기입니다.

노출된 인터넷 공간이고 대중들이 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려면 고민을 하고 정리를 하고 조사를 하고 공개해야 하는 법인데

알면서 자꾸 착각을 하는 부적절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대체 올해만 해도 트위터로 구설수에 오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 이로운 점도 있고 해로운 점도 간과하면 아니되고 절제심이 부족한듯 싶기도요.ㅌ
    • 저는 트위터가 여론의 순기능이 훨씬 많다고 봐요. 그런 반증으로 수많은 발언들이 순식간에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된다는 것이죠.
      공영 방송이 항상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일방적이고 폐쇄적이죠. 반면 트위터 같은 건 정보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가 훨씬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려진다는 것에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 유명인이 트위터를 안하면 트위터 망해요. 트위터는 유명인이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서 자신의 생각을 다른 유명인, 대중들과 공유하거나 반박하는 곳인데 구더기가 무섭고 상처받고 욕먹을 게 무섭다면 하지 말아야겠죠. 동시에 지식인으로서 사람들간의 생각의 공유나 소통도 포기하는거죠. 자기 선택이에요. 욕 좀 먹더라도 전면에 나설 것인가 아니면 고매한 지식 전달자로만 남을 것인가.
    • 트위터는 유명인들이 유입되기 전에도 충분히 활성화되지 않았나요?
      물론 더 핫해진 건 있겠지만서두...
      트위터가 개인 홈페이지라나 팬카페보다 더 대중과 친근한 공간이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즉각적으로 말해도 되는 곳이라고 인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몇사람들 앞에서 하는 말도 신중해야 하고 책임을 져야하는 법인데
      그 많은 대중들틈인데도 너무 여과없이 말하는 분들이 많아서리
    • 스포츠신문이나 찌라시에서 A양 B군 카더라~ 뭐 이런것보다는 훨씬 좋죠
    • 트위터가 유명인이 다른 유명인/대중과 소통하는 데 사용하는 공간이었어요?
      우리나라에 퍼진 건 확실히 유명인 때문에 퍼진 것 같긴 한데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기 훨씬 몇 년 전부터 이미 일반 대중들에 의해 유행한 서비스였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