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대 졸업전 '反동성애' 작품 논란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112/h2011120502360321950.htm

 

 

 

서울대 미대 졸업전시에서 디자인학부 졸업 예정자가 출품한 반(反)동성애 작품이 최근 학교 안팎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동성애자 인권을 무시했다"는 비판론과 "예술 작품이니 표현의 자유를 허용해야 한다"는 옹호론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일부터 서울대 미대와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대 졸업전시회에서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 전공인 A씨는 '이성애 권장 반동성애 캠페인'이라는 제목의 전시물을 내걸었다. 이 작품은 '학내 동성애자 동아리 홍보 포스터에 동성애에 의문을 제기하는 문구가 새겨진 도장 찍기', '아이는 남자인 아버지와 여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표현하는 티셔츠 제작'등 A씨가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이성애 권장 반동성애' 관련 활동 기록을 모은 것이다.
그는 기획 의도를 밝힌 글에서 "최근 영화, 만화, 소설 등 각종 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되어가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 작은 제동을 걸고자 시작된 캠페인"이라며 "모든 생명은 남녀의 합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이성애를 권장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3일과 4일 트위터와 서울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 등 온라인 상에서는 "A씨 작품이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그 미대생은 자신의 동성애공포증을 작품이라는 명목 아래 폭압적으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특히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은 지난 10월 '게이가 어때서?', '레즈가 어때서?'라고 적힌 학내 동성애 관련 동아리 홍보 포스터에 '당신의 생명은 어떻게 창조되었나? (How could your life be created?)'라는 문구의 도장을 찍은 활동이다. A씨는 "동성애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포스터에 반대 도장을 찍어 모든 사람이 다 동의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디자인 전공 지도교수와 심사에 참여한 한 교수는 "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작품에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심사 과정에서도 논란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동아리 회원 중 한 명은 스누라이프에 "감정적인 차원을 넘어 동성애자를 차별하는 비인권적 차별"이라고 항의하고 나섰다. 온라인 상에서는 "공개적으로 소수자를 억압하는 목소리를 내고, 타인의 표현물을 훼손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펴는 것도 표현의 자유라는 잣대로 정당화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의 이종걸 사무국장은 "유엔 자유권 조약에 따르면 차별과 적대, 폭력을 야기하는 차별적 표현은 표현의 자유로 보장 받을 수 없다"며 "표현의 자유도 무제한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순종 서울대 미대 학장은 "작품을 본 후 도덕적이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판단하면 학과 교수들과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기억나는 의견으로는 '반동성애도 의사표현의 일부이다. 동성애를 인정하는 것 처럼, 반동성애 인정도 차이를 인정하는 것 뿐이다.'가 있습니다.

아마 네이트였나? '베플'씩이나 드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말하는 수준하고는...... 하는 생각이 드네요.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기위해

'반이성애 운동연대'를 만들거나, '먹고살기 힘든데 머릿수만 늘려대는 이성애자들은 지구를 떠나라'는 말이나 신나게 하고 다녀야 겠습니다.

 

 

 

 

 

 

 

 

 

 

 


 

    • 반동성애도 의사표현의 일부이다. 동성애를 인정하는 것 처럼, 반동성애 인정도 차이를 인정하는 것 뿐이다.
      = 인종차별도 의사표현의 일부이다. 인종차별에 대한 반대를 인정하는 것 처럼, 인종차별의 인정도 차이를 인정하는 것 뿐이다.
    • 저 학생에게 섹스는 생식의 수단일 뿐이니 물론 콘돔을 비롯한 피임도 반대하겠죠? 자신이 피임 안하는 걸 넘어서서 콘돔불매운동도 예술로 승화시켜줬으면 좋겠네요ㅋ
    • '반동성애도 의사표현의 일부이다. 동성 애를 인정하는 것 처럼, 반동성애 인정도 차이를 인정하는 것 뿐 이다.'라...
      재미있는 모순이네요.
      • 종교의 자유와 종교 탄압의 자유를 모두 인정한다는 부칸과 비슷한 논리네요
    • 피로/ 이걸 모순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데...... 대부분은, 아 그렇구나 하고 지나가서 문제죠.
    • 작품이라 하기엔 쪽팔린 수준이던데...
    • 아, 정말 무식해서 못 봐주겠네요. 이종걸 사무국장이 말한 저 쉽고도 단순하며 명쾌한 사실을 앞으로도 얼마나 더 반복해서 알려줘야하는지. 이건 무슨 논란이 될만한 건덕지도 없잖아요!! 본인의 무식함으로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들 보면 너무 짜증나요.
    • Shybug// 말이 그럴듯해 보이는 것도 있고... 자기가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거나 납득하지 못하면서, 상식인이라는 탈을 쓰고싶은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 거겠죠..
    • 스누라이프에 사과글이 올라왔더라고요. 내용이 썩 훌륭하진 않지만 일단 사과를 하긴 했다는 거..
    • http://twtkr.olleh.com/view.php?long_id=Loyne 이게 그 글입니다.
      • 그래도 사과해서 다행이네요. 정말로 깨달았는지는 모르겠지만.
    • 내용이 썩 훌륭하진 않지만, 그래도 사과로 받아들여지기는 하는 글이네요.
      이걸로 그 학생도 진심으로 좀 더 배울 수 있었음 싶어요. 그냥 겉으로만 사과하고 뒤로는 아유 재수없었네 욕하지 말고.
    • 저행동 하신 분 개신교도로 알고 있는데요.
      기독교 근본주의자에겐 답이없죠. 뭐라고 설명해도 동성애는 죄악일텐데요.
      • 예상은 했습니다. 역시나..
    • 갑자기 궁금해지는게 저게 '반 이성애' 였으면 작품이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성관계시에 콘돔&피임약 사용하지 말고, 배란일에도 *외** 하지 말며 성관계 할때 마다 임신해서 꼭 출산하시길...
    • wonderyears/ 역시나 개신교도였군요. 모든 게 설명 됩니다. 추가)그래도 제대로 사과는 했네요. 진심이길 바랍니다.
    • 모든 생명은 이성애에서 오기 때문에 동성애를 반대한다니ㅋㅋ



      그러면 맹성규씨가 지금까지 해왔던 자위행위들은 무엇이였는지 유치뽕빨하지만 물어보고 싶어집니다ㅋㅋ 손으로 이뤄지는 사랑에는 생명따윈 없잖아요?ㅋㅋ
    • 우선 저는 무교임을 밝히고 궁금한 게 있는데
      성모 마리아가 동정녀라면 예수님은 이성애에서 오신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저런 문구를 넣은 걸까요. 그건 상관 없는건가요?
    • 어떻게 보면 전시를 허락한 대학 측의 책임이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대학 측에서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지요?
      • 근데 학교에 책임을 묻기엔

        그럼 학교가 학생의 작품(..)을 검열하라는 꼴이 되어버리지 않을까요.

        허접한데다 불발로 끝나버리긴했지만 예술이라면 예술인데요. 대중이 지지하지않음으로써 끝날일이지 사실 저는 저 작가가 반성문쓴것도 웃겨요.
    • 근데 논리대로 하자면 모든 생명은 이성애에서 나온다고 하는 게 생명을 배태하지 않는 모든 성행위를 부정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저치들의 논리가 기본적으로 성행위와 생명 탄생을 동일시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어쩌면 저 학생은 그렇게 존재감을 어필해봤자 동성애자들도 결국 이성애의 결과물로 태어난 거 아니냐 하는 패러독스를 상징하고 싶었다거나. ㅋㅋㅋ 아 너무 긍정적 해석인가요.
      • 사과문따위 쓰지않고 나는 자존의 아티스트로서그 패러독스를 노림거임!!!하면서 배째라식으로 나왔으면 크게될놈이라고 오히려 눈여겨 봤을지도요..ㅋ
    • 해삼너구리/ 졸전 도록을 보니 "프로젝트의 목표는 포스터를 보는 사람들의 일차적 인식에 걸림돌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동성애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포스터에 도장을 찍음으로써 일차적 목표점은 이러한 내용에 모든 사람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함입니다. 이차적 목표는 동성애를 긍정하지 않는 이유가 하나의 생명이 양성의 합이라는 원리에 의해 주장될 수 있음을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how could your life be created? 라는 질문으로 우리의 생명의 존재원리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라고..
    • 주안/ 아 정말로 그냥 평범한 골수 기독교 마인드로군요. 그 구태의연한 게 예술 씩이나 될 수 있다니. 아무리 복고풍이 유행이라지만.
    • 폭탄테러합시다 ㅋㅋ
    • 졸업하기 쉽네요.

      입학하기도 쉬운가? 서울대인데 어떻게 '하나의 생명이 양성의 합이라는 원리'라고 주장하는지 모르겠군요. 대부분의 생물이 진정세균과 고세균...
    • 예술이라고 해서 반 인권적인 부분까지도 표현의 자유를 누리게 놔둬야 하는가 싶기도 합니다.
    • 해삼너구리/ 그냥 독립적인 발언으로 "모든 생명은 이성애에서 나온다"는 말만 떼어놓고 본다면 말씀대로 생명을 배태하지 않는 모든 성행위를 부정하는 건 아닌게 맞습니다만 동성애에 대한 포스터에 그런 내용의 스탬프를 찍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자가 자기를 낳아준 아버지 어머니의 이성애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동성애에 대한 포스터에 쌩뚱맞게 너희도 이성애자의 자식이라고 하는건 "너희가 하는 행동은 생명을 가질 수 없는 부자연스러운 행위다"라고 비난하는 걸로 보는 게 맞지 않나요?
    • 죠/ 서울대학교는 (최소한) 구성원에 대해 "nondiscrimination"의 의무를 가지고 있으므로, 기준이 명확하다면 학내 구성원에 대한 의무 차원에서 전시를 거부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학교로서는 저 학생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전시"라는 이름 아래 차별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권리까지 보장해줄 필요는 없는 한편, 앞서 말한 구성원에 대한 의무 때문에 그러한 메시지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전시"라는 이름을 빌려주어서는 안 될 의무가 있다는 것이지요. 위 기사에 나와 있듯이 "심사"는 어차피 하는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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