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탈고 인터뷰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1204071205276&t__nil_news=uptxt&nil_id=12


20부작이라 그런지 스토리의 반전이나 양념 안치고 스트레이트로 쭉 갔나보군요. 다음주 예고가 없었던 것도 이해가 됩니다.

요즘 사랑의 얊팍함에 대해서는 어느정도는 공감이 가면서도 살짝 반감이 생기는건 제가 아직 젊어서(?) 일까요.

지형과 서연의 아이를 향기가 키운다는 예상이 꽤 많았는데 인터뷰 내용이나 향기를 미국으로 보낸걸 보면 그렇게 되지 않을것 같아요.

그나저나 기자도 썼지만 쪽대본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절반의 대본을 쓰고나서 촬영을 시작하고, 종영 3주전에 원고 다 쓴건 정말 본받아야 할 부분이긴 한데...

이게 방송사의 압력과 시청자의 의견을 쿨하게 무시할 수 있는 한시대의 명장이니까 가능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 난 방송 드라마도 문학의 한 장르라고 생각하다. 드라마가 드라마에서 끝나면 안된다.

      ->> 그 대사들이 이해가 되네요;;

      전 근데 얄팍하기로 치자면 지형이가 외려 제일 가볍다고 생각해요. 향기나 부모님 상처 주기 싫어서 1년이나 양다리 걸친거나, 서연이 병때문에 각성(;!)하는 거요. 아무리 알고 난 뒤에는 불같은 행동력과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해도 별로 애절한 사랑은 아니에요.
    • 지형(김래원)과 서연(수애)는 올해는 물론 몇해 통털어 최악의 남녀캐릭터가 될 듯 싶습니다. 병걸려도 불쌍하지 않은 여주는 처음임 ㅋㅋㅋ
    • 이러나 저러나 재미있나봐요. 어제 집에 늦게 갔는데 어머니 눈이 탱탱 부어있어서 놀라 여쭤보니 천일의 약속보다 펑펑 우셨다 그러더라구요. 수애도 넘 불쌍하고 고모 마음도 이해가 되더라면서... 아주머니들 사이에서는 제법 인기인 거 같아요.
    • 덕분에 '플러쉬'라는 말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 향기가 그들의 아이를 키운다는 게.. 드라마에서 종종 나올 수 있는 설정이지만 뭔지 황당했는데 아니라면 다행입니다.
    • 하하 인터뷰를 읽어보니 역시 좋아요. 지형이가 왜 우유부단하고 나쁜 놈이냐 아니다라는 생각, 향기같은 아이를 그려넣는 의도 모든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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