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에서 다리 벌리고 앉는 남자분들..

지하철 좌석이나 버스 2인석 이상에서 다리를 120도 각도로 벌리고 앉는 남자분들 있죠. 그런 자세가 옆 사람들한테 폐를 끼친다는 것을 모르는걸까요?

그 분들은 왜 그런 자세를 고수하는걸까요?

 

1. 그렇게 앉는 것이 편하니까

 

2. 그렇게 앉는 것이 남자다워 보이니까

 

3. 별 생각없이 어릴 적부터 습관이 되서 

 

물론 남자분들한테 스커트 입은 여자처럼 조신(?)하게 다리를 모으고 앉으란 주문은 안 하겠어요. 하지만 최소한 옆의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선의 각도여야 하지 않겠어요?

    • 보통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들 합니다. 3번이 유력하지 않나 싶어요.
    • 당연히 편하니까 사람이 없으면 그렇게 앉지만 사람이 있으면 또 당연히 오무리~/ 안그러는 사람은 그냥 개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1번요. 사람 다리라는 게 신경 안 쓰고 내버려두면 그렇게 벌어져요.
      단지 여자는 신경을 더 쓰고 남자는 덜 쓴다는 거, 120도까지 벌어지는데도 수습 안하는 건 무신경하다는 거.
    • 4. 혹시... 포경수술...? -_-
    • 다리 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려고 해서 그렇죠. 지하철에서도 매번 겪는게
      각자 덩치는 다르다지만 충분히 누군가 앉으면 어깨를 100퍼센트 확 펴지 않고 평범한 자세로 앉을 수도 있는걸
      그러면 진다고 생각하는건지 쫙 어깨펴고, 다리 벌리고 온몸으로 난 1.5인분이요 하고 자랑하시는 분들 있는데 제가 볼 땐
      그냥 자기 편하고 싶어서 그러는 듯. 일부러 불편한척하고 슬쩍슬쩍 밀어보아도 그런 분들은 꿈쩍도 안하죠.
      여자분들은 누군가 밀착되는게 싫어서 오히려 움츠리고 앉아있는데 저런 남자들은 남과의 밀착을 즐기는지 아주 낑겨요 정말.
      그렇다고 제가 움츠리면 그 양반들은 얼씨구나 하고 또 밀어붙임. 네, 제가 쌓인게 많아서. 후.
      • 전 제가 1.5인분취급 받는게 싫어서 어깨와 다리를 오무리다가 , 이렇게까지 앉아가야하나 하는 생각에 자리를 박차고 문옆으로가요 ㅎㅎㅎㅎ 아 말하다보니 눈물이 ㅜㅅㅜ
    • 전 남하고 필요이상의 접촉을 싫어하는편이라 여성분들처럼 다리를 조신하게 모으는 편이에요. 그게 너무심해서 서서 가는게편할정도 ㅎㅎㅎ 버스는 이인용 좌석을 기피하게되고 뭐 그렇죠 ㅜ



      본문에 답해보자면, 타인과의 접촉이 그리운, 남의 의사는 고려치 않는 뭐 그런 부류겠죠 ㅎㅎ
    • 마 가랭이를 주차뿔까
    • 슈비둥/ 아.. 덩치 있으신 분들이 기분 나쁘실 수도 있겠군요. 덩치 자체가 문제가 아닌데 사실.ㅎ 아시죠? 무슨 말인지.. ㅜㅜ 자세에서 난 한 치도
      양보할 수 없어 이런게 보이는 분들. 다리도 쫙 펴고, 신문도 쫙 펴고.
      • 아 기분 나빠서 쓴건 아니고 일종의 자학 개그...ㅎㅎ 그냥 피식 하고 넘기심 됩니다 ^_^;;
    • 오늘도 지하철에서 그런 사람 옆에 앉았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었어요.
    • 아마 일번일걸요. 다리 벌리는 사람들이 주로 하체가 발달한 분들이었던 것 같은 어렴풋한 기억이... 꼭 그렇진 않겠지만요. 암튼 저도 그런 사람 진짜 싫어해요. 차라리 팔로 기대는게 낫습니다
    • 전 다리 안 벌려도 1.5인분... 게다가 그 무게를 감당하려니 다리가 쉽게 피로해져서 어지간하면 자리에 앉으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험한소리 안 들으려고 아주 조신하게 앉아요 다리 모으고 허리는 곧게 펴서 제 뒤로 옆자리 사람들 팔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어깨는 앞으로 오므리죠 비행기에서 플라이트어텐던트 분들이 이착륙시 착석하면서 앉는 자세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 없어서 저리가 빌때엔 억압된 기제 때문인지 사지를 벌려요... 그래서 좀 추해.. 그래서 다시 조신...
    • 대부분 사오십대 남성분들이 그런 것 같아요 옆자리 앉기 싫습니다
    • 의견들을 많이 주셨네요. 그런데 체격이 워낙 크셔서 본의 아니게 옆 사람과 밀착이 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 않겠어요. 제가 부탁드리고 싶었던건 자세교정!! 특히 저녁 때 술 좀 드시고 그런 자세로 계신 분 옆엔 앉고 싶지 않고요, 제가 이미 앉고 있는데 옆에 오셔도 피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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