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ify / 그 말씀도 일리 있네요. 상당수의 대표작들에서 사상적으로 상충하는 요소들이 빈번히 나타나면서 작품 전체를 통해 경합을 벌이고 대개 깔끔한 결론을 짓지는 않으니까요. 다만 그런 사상이 서사 구조나 촬영 및 편집 방식에까지 적용되니... 저는 그런 맥락에서 대단히 일관적이고 완성도 높다고 말한 거였습니다. 적어도 '연출력이 후달려서', '허접한데도 모르고' 만든 게 보이는 질낮은 작품은 만나기 힘들다는 의미로. (물론 그런 작품이 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속 스가타 산시로〉라든가 〈백치〉 같은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