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구로자와님 작품좀

보려고 하는데요

뭘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본게 라쇼몽 7인의 사무라이 거미집의성 이키루 천국과지옥 카케무사 란등이거든요

이 이외에 혹시 보신분 추천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래도 어느정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고 싶네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 <요짐보>, <꿈>
      저도 아직 못봤지만 감동님은 이번에 보셨으면 좋겠어요.
    • 추천 감사합니다 꼭 보도록 해볼게요 ^^
    • [들개] [요짐보] [산주로] [숨은 요새의 3악인] 꼭 보세요.
    • 전 갠적으로 카게무샤가 최고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재미로는 요짐보가 진짜 압권이네요. 너무너무 재밌고 능수능란해요.
    • 쿠로사와 감독님의 흑백 토호 스코프 영화... 그러니까 〈숨겨진 요새의 세 악인〉, 〈나쁜 놈일수록 잘 잔다〉, 〈요짐보〉, 〈쓰바키 산주로〉, 〈천국과 지옥〉, 〈붉은 수염〉은 누구에게나 손쉽게 권할 수 있는 걸작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추천드려요.

      초기작 중에는 〈주정뱅이 천사〉가 가장 마음 편히 추천할 만하고 〈천국과 지옥〉의 프로토타입이라 할 수 있는 〈들개〉도 좋지요. 좀 더 사적인 추천을 해보자면 저는 〈멋진 일요일〉을 퍽 아낍니다.

      ...사실 쿠로사와 감독님 영화 중에서는 "어느 정도 완성도 높은 작품"보다는 "어느 정도 덜컹거리는 작품"을 꼽는 편이 훨씬 빠르기는 합니다.
    • oldies/ 개인적으로는 구로자와의 거의 모든 영화에서 위명이 의심스러울 정도의 덜컹거림을 느꼈는데요. 그게 구로자와 영화의 참을 수 없는 매력같아요.
    • modify / 그 말씀도 일리 있네요. 상당수의 대표작들에서 사상적으로 상충하는 요소들이 빈번히 나타나면서 작품 전체를 통해 경합을 벌이고 대개 깔끔한 결론을 짓지는 않으니까요. 다만 그런 사상이 서사 구조나 촬영 및 편집 방식에까지 적용되니... 저는 그런 맥락에서 대단히 일관적이고 완성도 높다고 말한 거였습니다. 적어도 '연출력이 후달려서', '허접한데도 모르고' 만든 게 보이는 질낮은 작품은 만나기 힘들다는 의미로. (물론 그런 작품이 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속 스가타 산시로〉라든가 〈백치〉 같은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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