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쫄바지 수준으로 줄인 교복 바지. 발레리노 수준이었죠. 당시 한참 '젤'에서 '왁스'로 헤어계의 과도기적 성격이 보인 시기기도 했죠. 뿔테 안경이 그 때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어요. 핸드폰은 조그만 게 인기였고 (요즘 스마트폰 같은 크기의 핸드폰 보면 '사람 죽이겠다'라고 놀렸죠)
앗, 핸드폰은 97 년 가을 쯤에 PCS 나오면서 대중화된 게 아니었나요? (오빠가 이때 엘모 회사에서 추석 선물로 PCS 받아와서 알아요. ㅎㅎ) 크기 따질 때가 아니라 PCS 들고만 다녀도 아직은 와~ 할 때였던 것 같은데요. 중고생이 들고 다닐 때는 아닌 것 같아요.
노티카 점퍼 유행했죠. 97-98년 경이 절정이었던 기억. 목뒤에 딱 nautica 써있어서 그걸 보이게 입어야 먹어줬던.. 96NY라는 브랜드도 잠시 인기있었던 기억. 패션지 뒷면에 매번 광고를. 근데 이 브랜드 아직 살아있네요. 망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노란색 워커는 닥터마틴이 지금처럼 정식 수입되고 이러기 전에 닥터.K라고 일종의 국산 짝퉁 브랜드가 먹어줘서 그게 인기 많았죠. 결국 나중에 이 브랜드도 정식 브랜드 된걸로 알고 있는데요. TBJ도 보세 브랜드로 시작한걸로.. 요샌 이런걸 도메스틱이라고 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