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볼 것, 먹을 것 추천해주세요.

얼마 후에 처음으로 홍콩에 가게 되었는데요, 혹시 꼭 봐야될 것, 먹어야 될 것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

투어가이드 보면 다들 잠들지 않는 도시라고 하는데, 밤에는 어디가서 뭘 하나요? @_@;;


재키챈이 이런 비디오도 찍었는데 정작 어딘지는 말 안해주네요;;


루이비통도 이런 걸 찍었고요...

    • 밤은 잘 모르겠고....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꼬질꼬질한 구룡 거리를 걸으니 참 좋았어요. 혼돈 속의 고요 같아서.

      구룡공원 아침에 가면 정말로 사람들이

      단체로 쿵푸연습(?!) 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신세계~
    • 홍콩이 처음이시라면 빅토리아피크 한번 올라가셔야겠고만요!
      음식의 경우엔 로컬 음식을 좋아하는지 좋은 레스토랑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추천이 달라질듯요.
      일단 딤섬은 마니 드세요.
    • 1. 빅토리아피크 산책

      2. Sek o 비치, 그 옆의 dragon's back
    • 완탕면, 딤섬, 차슈판(돼지갈비스러운 바베큐밥), 애프터눈티, 건차이아우허(쇠고기 볶음면), 홍콩식 죽, 매운마늘게볶음, 석반어찜, 밀크티와 연유빵, 오스트레일리아 데일리에서의 에그 샌드위치 등 맛있는 게 넘쳐납니다. 음식 종류가 너무 많지만 열거한 음식들은 꼭 드셔보세요.
      밤에는 란콰이펑에 가서 맥주 마시면서 놀거나 재즈바에 가서 공연을 즐기시면 되고요.
      아쿠아루나라는 배를 타고 야경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 샬랄라빡/ 오...구룡공원이 숙소에서 별로 멀지 않네요. 이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관건인데......
      sunset/ 음..둘다 좋아해요. 5일 일정이니까 적어도 점심저녁 10끼는 사먹을 것 같은데 맛있는 데는 다 추천해주세요. ^0^
      • 화양연화, 2046모두 출연했던 골드핀치 레스토랑!! 블랙페퍼 스테이크 정말 맛있구요. 모정이었던가요? 장국영이 즐겨찾았던 딤섬집 있는데 정말 맛있구요!! 점심먹구 간식으로 밀크티랑 에그타르트도 맛있고요!! 홍콩영화 좋아하시면 주성철 기자의 홍콩에 두번째 가게 된다면 사서 이용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전 이미 두번갔고 일월달에 또가욬ㅋ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중경삼림> 양조위 살았던 집도 있고 섹오비치가면 희극지왕에 나왔던 마을회관도 그대로고요 크로스헤네싱에 나와서 탕웨이가 앉았던 음식점도 있고요!!
    • 그리고 재키챈이 나오는 비디오 배경, 어딘지 거의 다 알아요. 혹시 궁금하심 알려드릴게요.:)
    • @이선 / 어머 부럽네요. 그럼 동선과 상관없이 홍콩갔을 때 들리곤 하는 레스토랑 리스트를 쭉쭉 불러드리겠습니다. 브런치는 프레스룸이 괜찮고, 그 집에서 같이 운영하는 클래시파이드 치즈 레스토랑도 치즈말고도 맛난 거 많이 합니다. 광동 음식도 드셔야할텐데 아일랜드샹그릴라 호텔의 서머팰리스레스토랑과 쉐라톤 호텔의 광동식당도 맛나고, 패션 브랜드 상하이탕에서 운영하는 아일랜드탕도 분위기 좋고요, 그 건물 꼭대기에 있는 세바는 뷰를 보면서 칵테일 한잔하기 좋습니다. 아쿠아라는 뷰가 좋은 레스토랑이 유명한데 그집보단 같은 건물의 중식당 후통이 더 맛납니다. 그리고 완탕같은 홍콩 로컬 음식은 굳이 어딜 찾아가지 않고 길거리에 있는 수많은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도 맛있고요, 딤섬도 좀 그런 면이 있는데 처음 드시는 거면 괜찮은 데 찾아가시는 게 좋겠어요. 해산물 수조있는 식당에서 생선찜 청쯩이나 새우, 뱀부 조개요리를 따로 시켜먹는 것도 엄청 좋은데 혼자 드시기엔 너무 양이 많아요. 완차이에 있는 오보로그 레스토랑도 매력적이랍니다. 아침은 로컬 식당에서 죽 사드세요. 중국식으로 피단이나 새우 넣은 죽 맛나거든요. 일행이 있다면 호텔 컨시어지에 근처에 핫팟 잘하는 집 있냐고 물어보세요. 중국식 핫팟은 정말 (맛이나 재료가) 화끈하죠. 금요일 밤 란콰이퐁에서 맥주도 꼭 드세요. 부디 예산이 빵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홍콩에서 먹기만하는 sunset 드림
    • 21세기한량/ 2번은 중심지에서 꽤 머네요. 과연 보스의 눈을 피해 갈 수 있을 것인가....
      봄봄/ 왕~ 다 맛있을 것 같아요. 혹시 이런 음식점들을 먹을 수 있는 추천할만한 음식점을 아시면 그것도 좀 알려주세요...굽신굽신. 재키챈 비디오 배경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 sunset/ 으허허헉...감사합니다. 아마 몇 번은 아저씨들 사이에 끼어서 밥 먹게 될 것 같은데, 그 때 여러명이 먹을 메뉴 먹으러 가자고 우겨야겠네요. 메뉴만 봐도 벌써 감동의 눈물이...ㅠㅠ
      익명1221/ 으헝헝...에그타르트!!! 이노무 미국 시골에는 에그타르트를 찾을 수가 없는데!!! 홍콩에 두번째 가게 된다면 책도 한 번 알아봐야겠어요. 감사!!!!
    • sunset/ 와 말씀하신 레스토랑 서너군데만 가도 살림 거덜나겠어요.ㅎㅎ 제가 한군데 더 추가하자면 프레스룸이랑 같은 주인장이 차린 The Pawn이요. 전당포 건물을 개조한 곳인데 레스토랑 분위기도 멋스럽지만 테라스에 앉으면 완차이를 지나가는 트램을 볼 수 있어서 옛날로 돌아간 듯 기분이 묘해져요.
    • 아 그러고보니 오보로그랑 같은 건물이네요 여기 정말 좋아요.
    • 딤섬 딤섬 딤섬 맛있어요ㅜㅜ 크리스탈 제이드는 체인점인데 기본은 하더라구요. 하버시티에도 있고 공항에도 있어요. 딘타이펑도 몇군데 있는데 서울에서 먹은 거랑 천지차이더라구요..
    • 추천해주신 음식점들 구글맵에서 찾아보고 있어요~
      근데 제 숙소는 침사추이 부근인데, 추천받은 곳들은 다리 건너가 많네요. 왔다갔다 하려면 택시비좀 들겠어요.
    • @이선 / 침사추이에도 맛난 곳 많아요. 제이드가든, 세레나데. 다 중국 음식하면서 딤섬도 하는 곳이에요. 제이드가든 건물에는 페킹덕 전문식당도 있고, 후통도 침사추이에 있어요. 봄봄님 말씀처럼 전 거의 비싼 데만 추천해드렸으니 꼭 아저씨들에게 사달라시길 바래요 ㅎㅎ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스윗다이너스티도 침사추이에 있고, 홍콩은 대체로 다 먹을 만해요. 요상하게 이탈리안 식당이 맛이 없더라고요? 홍콩 미슐랭은 공신력이 좀 떨어진다곤 하지만,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도 꽤 있으니 가보세요. 혹시해서 미리 말리는 식당은 노부에요. 거긴 좀 아니었어요.
    • sunset/ 오옷! 감사! 노부는 미국에서도 아리까리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홍콩도 마찬가지군요. 뭐...홍콩가서 일본음식 먹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요;;;
      아저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홍콩에서 우리 보스랑 어색하게 둘이서만 밥먹을 횟수가 몇번일까 벌써 걱정이에요. 뭐 같이 먹으면 보스가 사긴 하겠지만요. ㅎㅎ
    • http://m.blog.naver.com/PostSearchList.nhn?blogId=pat2bach&searchText=%ED%99%8D%EC%BD%A9&page=1&orderType=sim&range=blog



      즐거운여행되세요^^
    • 가 말씀드린 음식들은 대부분의 광동요리집이나 차찬탱(저렴한 홍콩식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것들인데요, 그래도 추천 드리자면,

      완탕면-Max'noodle, Tsim Chai Kee, 정두(이상 센트럴), Ho Hung Kee(코즈웨이베이-전 여길 제일 좋아해요. 완탕면, 쇠고기죽, 건차이아우허 모두 최고예요)
      에그샌드위치-Australia Dairy Company(조던- 에그 샌드위치를 드신다면 반드시 여기서 드셔야 합니다. 다른 곳이랑 맛의 차원이 달라요. 밀크티나 커피랑 티를 반씩 섞은 원앙차랑 같이 드세요. 미슐랭 스타 하나쯤 줘도 아깝지 않은 맛)
      딤섬은 진짜 아무데나 가셔도 다 괜찮은데 아주 비싸지 않은 곳이라면 센트럴에선 Lei Garden, 해피밸리의 예만방(다른 곳과 달리 저녁 늦게까지 딤섬만 파는 곳입니다)이 좋았어요. 정말 잘, 럭셔리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만다린 오리엔탈의 만와를 위시한 홍콩섬의 호텔 광동 레스토랑에 가시면 되고요.
      한국 아저씨들이 특히 좋아하느 석반어(=가루빠)는 해산물 전문 식당에 가시면 되는데요, 보통 레이위문이나 사이쿵이란 해안마을에 가서 수조나 보트에서 구입, 근처 식당에 가서 조리비를 계산하고 먹습니다. 생선 색깔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좀 비쌉니다) 적당한 걸 골라달라고 하세요. 간장 베이스라 공기밥 추가해서 비벼 먹으면 다들 좋아할 거예요. 생선 하나만 먹을 순 없으니 조개류나 새우 같은 걸 같이 사서 요리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내 올 거고요. 해산물 요리는 혼자 먹기엔 양이 많으니 꼭 아저씨들이랑 같이 가세요.:-) 정 시간이 안 된다면 침사추이에 죽원(竹園海鮮飯店)이라는 해산물 요리집에 가셔도 드실 수 있어요. 왜 이 집에 가야 하나면 여기 랍스타 버터치즈소스 요리가 맛있거든요. 국수를 넣어서 먹기도 해요.
      매운 마늘게 볶음은 완차이의 Under Bridge Spicy Crab이 맛있어요. 매운 강도 조절 가능하지만 어쨌든 매우니 당면 넣은 조개탕이랑 같이 드시면 좋을 거예요. 여기 게요리 양념이 맛있어서 따로 그 양념만 팔기도 해요. 그런데 게 요리는 비쌉니다. 저렴하게 드시고 싶으면 요우마테이 야시장의 노천식당도 좋은 선택입니다.
      전 아침 식사는 보통 죽으로 하는데 침사추이에 있는 스윗 다이너스티의 plain congee를 완전 사랑해요. 그냥 흰죽인데 약간 간이 되어 있고 무엇보다 고소해서 이거랑 창펀(새우나 고기를 쌀피에 싸서 찐 것)을 잘 먹어요.
      차슈빤(叉燒飯)도 호텔급부터 저렴버전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홍콩 식당 윈도우에 고기 덩어리가 걸려있는 게 보이면 드실 수 있는 겁니다.
      완차이에 Joy Hing Roasted Meat이라고 맛있는 곳이 있긴한데 문제는... 더럽습니다. 포장해서 숙소에서 드세요.
      아, 그리고 완차이 쓰리 퍼시픽 플레이스 옆에 스타 스트리트란 곳이 있어요. 나름 핫 플레이스라 은근 괜찮은 가게들이 많아요. 주변 거리 이름도 선 스트리트, 문 스트리트, 이런식으로 귀엽죠. 저녁에는 1/5 Nuevo(스패니쉬 외 서양요리), 낮에는 Olala(一碗麵)에서 국물이 끝내주는 새우탕면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 혼자 다닐 여유가 있으시면 작고 조용한 까페에 가서 한숨 돌리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소호의 Cafe Lavande, 라떼아트가 귀여운 Cafe Assembly는 제가 눈물나게 아끼고 아끼는, 숨어있는 예쁜 까페들입니다.
      좀더 여유가 되면 요즘 슬슬 뜨고 있는 틴하우역 근처의 까페 거리도 방문해 보시고요.

      마지막으로, 성룡이 들고 있던 계란모양 와플은 그냥 길거리 지나다니다보면 보일 거예요. 물론 틴하우의 메트로파크 호텔 근처 리어카에서 파는 게 가장 맛있지만요.:-)

      생각나는데로 주로 저렴하고 서민적인 곳을 말씀드렸는데 취향이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오오 이런 좋은 블로그가!!!!! 고맙습니당~~~ ^^
      봄봄/ 으헉...정말 감사합니다. 알려주신데 리스트 만들어서 꼭 여러군데 가볼게요!!! 완전 ㅅ...ㅅ...사...그냥 좋아합니다.
    • 앗, cafe assembly가 아니라 coffee assembly입니다. 아이패드로 썼더니 군데군데 틀린 곳이 너무 많네요. 잘 다녀오세요.^^
    • 저는 국수류와 에그 타르트를 추천합니다. 제가 요즘 국수들 먹는 데 취미를 붙여서 식당들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특히 운남 국수가 맛있어요. 침사추이 구룡 공원 근처에 유명한 집이 있고 센트럴에 남기 식당도 있는데 맛이 조금씩 틀리고 그 외에도 많이 있으니 한 번 쯤 드셔 보세요. 단, 제일 매운 맛으로는 드시지 마세요. 베트남 국수도 맛있구요, 나트랑이라고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식당이 있는데 12시에 맞추어 가면 바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 에그 타르트는 아무데서나 파니 드셔도 되지만, 마카오 타르트는 마카오 레스토랑(마카오 차찬땡)에서 파니까 거기서 사 드시면 되요. 저는 마카오 타르트가 더 맛있더라구요. 이 곳도 여기저기 분점이 많은데 침사추이 구룡공원 옆, 그러니까 위에서 말한 국수집 옆에도 있습니다. 역시 침사추이 더 원 쇼핑몰 21층 울루물루 스테이크 하우스도 멋진 야경을 자랑하고, 가격도 비싸죠. 딤섬은 팀호반(?)에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만, 1시간 줄은 기본이니까 예만방도 괜찮을 듯합니다. 단, 다른 딤섬집보다 많이 비쌉니다. 다른 식당들 좋은 곳은 위에서 많이들 추천해 주셨으니까 예산 내에서(^^) 잘 계획하시구요, 요즘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홍콩 야경이랑 쇼핑몰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하시는 재미가 쏠쏠할 겁니다. 랜드마크의 크리스마스 장식 괜찮아요. 아쿠아 루나로 야경 보는 것도 좋고, 주말에 스탠리까지 가는 코스도 좋습니다. 단, 요즘 추우니까 옷을 좀 입으셔야 할 거예요. 저는 홍콩 공원이랑 홍콩 동물원도 좋더라구요. 공원과 홍콩의 마천루, 식민지 시대 건물들이 어우러져 굉장히 고풍스러우면서도 동서양이 조화된 분위기를 풍깁니다. 홍콩 공원은 사람이 많지만 동물원 쪽은 많이 올라가야 해서 그런지 사람이 좀 적어서 한적한 맛이 있죠.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좋은 여행 하세요. 추위 조심하시구요. 난방 하는 곳이 없어서 춥습니다.
    • 흔들리는 갈대/ 팀호반->팀호완일 거예요. 최근에 ifc에도 지점이 생겼는데 평가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작년 겨울에 아쿠아루나 타고 스탠리 갔다가 바닷바람 때문인지 감기에 걸려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유유자적 좋긴 한데 이 시기에는 권하기 조심스럽더라고요. 저도 운남국수 좋아해요! 남기는 그 가격에 고기질이 좋아서 깜짝 놀랐는데 제 입맛엔 침사추이 운남국수가 더 나았어요. 정말 맛있는 게 너무 많아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