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봤습니다.

일요일에도 출근해야 하는 지라, 마침 직장 근처 아트선재센터에서 아침 10시 반 조조로 예약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맨 앞자리로 옮겨 가서 봤어요. 스크린이 워낙 작으니 맨 앞자리가 제일 좋더군요.


역시 영화는 끝내줬어요. 명작은 몇 년에 한 번 씩 재관람을 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씨네코드선재의 관람환경은 썩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작은 스크린이야 그렇다 쳐도, 화면비가 전혀 맞지 않아요.


2.35:1은 고사하고, 1.79:1도 안되어 보이는 애매한 스크린비율 때문에 양 옆이 꽤 많이 잘립니다.


지금이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만, 10년 전만 해도 굉장히 거슬렸을 거에요.


영화 보고 나와서 근처에 유명한 칼국수집에 가려 했더니, 줄이 길더군요. 


아트선재센터 앞 라면집에서 짬뽕라면을 먹었는데, 솔직히 너무 맵기만 하고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처에 맛있어 보이는 식당도 많고, 동네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나중에 살고 싶은 동네입니다.


대부 2, 3편도 개봉하겠죠? 다음에는 메가박스에서 봐야 할 것 같군요. 아트선재센터 근처 북촌마을은 마음에 들었지만, 영화관은 별로라서요.


    • 복원한 2편까지만 개봉할 것 같아요.
    • 대부.... 제게도 평생 기억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 왕조사의 축소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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