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밤 11시쯤에 누가 벨을 누릅니다...

좀 전에야 알았어요.

3일째 밤 11시 좀 지나서 누가 벨을 누릅니다...

 

전 좀 작은 아파트에 사는데요,

혼자라서 큰 방에만 있는데, 문닫고 있으면 밖에서 볼 때 빛이 하나도 안 보이거든요.

벨 소리도 좀 작아서 처음 울릴 땐 우리 집에서 나는거야, 그랬다가,

다시 울릴 때 알았습니다.

 

밤 11시에 벨을 누를 일이 뭐가 있어요..

잡상인도, 통장 아주머니도 이 시간엔 안 오잖아요..

그래서 '누구세요'라고 크게 물었더니 아무 소리도 없어요. T.T 

이거 어떻게 생각해야 하죠..?

    • 첫날과 둘째날에 반응이 없었다면, 셋째날까지도 빈집인줄 알고 눌렀을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근처 지구대에 한번 신고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열시반쯤 쪽지 붙여두세요.
      11시에 또 일없이 누르면 죽는다잉~ 뭐 요런거...
    • Ringo/ 점점 무서워지네요..

      문에 보면 밖을 보는 렌즈 구멍 있잖아요? 그거 밖에서 안이 보이나요?
      오늘 알았는데, 집 안쪽에서 보는 구멍이 문에 붙히는 작은 전단지(?)로 가려져있더라구요.
      • 밖에서 안은 안 보여요.

        가려있다면.. 벨 누른 사람이 안에서 자신을 못 보게 하려고 일부러 가린 걸 수도 있겠네요 ㄷㄷ
    • 또 그럴거 같으면 이만님 말대로 써놓으세요 밤에 장난 치면 신고할것임
    • 혼자사시나요?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지구대에 신고를 해 놓는 것이...
    • 일찍 나갔다가 늦게 오세요? 통장아주머니 같은 사람이랑 잘 마주할 일이 없어서 늦게 올 확률도 있다고 봅니다.
    • 경찰에 신고하세요
      지금 당장
    • 헐;; 구멍을 가리다뇨. 섬뜩하네요. 신고하세요22222222222222222222222
    • 매일 같은 시간이라면 그때를 기다렸다가 벨 누르자마자 문 두드리며 비명을 지르다가 입이 막힌 듯 소리를 내시고 다음날 문 앞에다 폴리스라인 쳐 두시면...은 즈질 농담이고. 아는 남자분 하루만 도우미로 불러다가 문 앞에서 기다리시는 건 어떨까요? 뭐 그 남자분이 평소에 호감을 갖고 있던 사람.. 이런 스토리면 더 좋고.
    • clancy/ 저기, 저도 남잔데요.. 그런 스토리를 바라긴 하지만.
    • 저도 얼마 전 11시쯤에 누가 벨을 누르길래 무서워서 집에 아무도 없는 척 했어요.
      뭔가 부스럭 소리가 나고 떠나는 소리가 나더군요.
      한참 뒤 빼꼼 내다보니, 성당 분이 판공성사표랑 성당 달력을 걸어놓고 가셨더군요.

      혹시 나이롱 신자이신 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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