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잡지 보시는 분 계신가요?

듀게에 제 또래의 남성유저가 많을지 의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항상 고민하는 문제라 여쭙니다.




월간으로 나오는 남성 잡지 참 많잖아요.


GQ, 아레나, 에스콰이어, 루엘 등등...(맨즈헬스나 맥심같이 특성화?된 것들은 제외입니다.)


어떤거 보시나요??




예전에 자주 구입했을 때는 GQ나 아레나 둘 중에 그 달마다 괜찮아 보이는 놈으로 샀었느데


오랜만에 사려니 고민입니다.




대동소이해 보이는데 종류별로 미묘한 차이가 있는 걸까요...



아... 참고로 전 자동차에 관심이 별로 없는데 거의 모든 잡지가


자동차 섹션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더군요.. 그나마 가장 적게 다루는 쪽이 어디일까요??



그리고 느낌에 GQ가 저 같은 평범한 대학생은 쳐다도 보지 못할만큼 비싼 하이패션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느낌인데


제 느낌이 맞는걸까요. 가끔 사봐서 잘 모르겠네요..



남성 잡지 자주 보시는,  듀게 유저님들, 답해주세요~~


몇 시간 남지 않은 휴일 모두 모두 잘 보내시고요!

    • 몇년전에 군대 다닐때 봤던 이후로, 쭉 안보다가 얼마전에 SF 소설책을 부록으로 줘서 사봤는데, 기사 질이 좀 떨어진것 같았어요. 광고는 왜그리 많이 붙어있는지, 읽을 거리가 확 줄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그때나 지금이나 ㅎㄷㄷ한 가격대의 상품들로 꽉꽉 채워져 있는 것은 다를바 없었어요.
    • 에스콰이어 보세요

      된장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 우리나라에 발행되는 남성잡지가 사실 말씀하신 것 + 얼마전에 창간한 로피시엘 옴므가 전부일 거예요.
      대부분 비슷비슷하지만 그래도 특징을 찾아보자면 GQ는 인터뷰 기사와 문화 관련 피처 기사가 많고 아레나는 패션에 집중하죠. 남성 패션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단연 아레나.
      (아마도)가장 많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에스콰이어에 대한 저의 다분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인상은 GQ의 천박한 다운그레이드 버전이고요.
      저는 자동차 섹션도 그렇지만 정말 재미도 감동도 의미도 없고 새로운 정보나 지식도 없는 섹스칼럼이 없는 잡지를 보고 싶은데 그게 참 드물더라고요. 아예 없는 듯.
      영어를 하실 수 있다면 미국 GQ가 괜찮은데. 패션화보가 좋아요.
      갭이나 H&M, 유니클로 등이 주로 소개되는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요. 이런 건 우리나라 판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죠.
    • 남성 유저입니다만 남성지는 재미 없고 우먼센스나 주부생활 같은 잡지가 야한 내용이 많아서 머리깎으러 갈 때마다 즐겨 읽습니다.
    • 여자들도 남자 시계나 가방, 수트 등에 관심있는 사람은 보더라고요. 저도 가죽 소품류는 남자것이 취향인 게 많아 가끔 보는데 기사는 차마 제대로 못 읽겠더이다ㅠㅠ 다이어트, 섹스, 피부 관리, 가벼운 재테크 등등 내용은 여성지랑 비슷한 것 같더라만은요.
    • 자기 만족이긴 한데 사기엔 돈 아깝다고 생각하고…
      도서관 간행물 코너에 가서 틈틈히 보면 괜찮은 거 같아요.
    • 우리나라 출판 시장이 협소한 고로, 잡지는 광고를 넣지 않으면 전혀 자생할 수 없습니다. 기업의 사보같은 걸 제외하면 말이죠. 미국, 일본, 영국 같은 시장은 다르죠. 순수 판매와 해외 라이센스만으로도 잡지의 충분한 수익이 나기 때문에 해외 잡지는 광고가 적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잡지의 자동차 광고가 남자 잡지를 먹여살리는 주요 동력 중 하나일 거예요.
    • 주부,남성잡지의 효용을 미장원 비치용외에 찾을 수가 없어요 옷 잘입는 사람을 눈여겨 보시고 벤치마킹을 해보세요
    • 저는 미용실 갈때마다 거기 비치된거 보곤합니다. 가끔 크리스피 도넛에 커피 마시러 가도 있더라구요.
      볼거리가 많아서 괜찮더군요. 여성지는 전혀 손이 안가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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