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KBS 다큐멘터리 3일을 보고 있자니, 훈련소 시절 왜 엄마란 단어만 나와도 울컥했을까요?

훈련병 시절때 조교가 "엄마 생각나지" 이말만 던져도 왜 눈물이 났을까요?

 

전 그렇게 효자도 아니였는데.

 

정말 울면서도 웃었던게 얼차려 받는 도중 조교가 "어버이 은혜"를 부르라고 했는데 그게 "스승의 날" 노래로 흘려갔을때.

    • 전 정말 암시롱치도 않아서 감정이 매말랐나, 생각했습니다. (군생활 전체가 그랬어요)
      단 과자는 훈련소에서 PX 제한이 풀리기 전까지는 영원할꺼라고 봅니다.
    • 저는 간이 유격 훈련 받다가 드러누워서 엄마 부르라는데 입소 며칠 전 헤어진 여친 생각 나서 울었습니다.
    • 굶은버섯스프 / 이병때는 면회온 엄마를 보고 울컥.
      상병 휴가(정기) 나갔을땐 엄마는 친목계 여행 간다고 집보라고!
      병장땐 "너 또 나왔니?"
    • 저희때도 '어버이은혜' 부르다가 '스승의 은혜'로 넘어갔죠.
      훈련소 막바지에 부모님 면회와서 훈련병들이 '어버이은혜'를 단체로 부르는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전부 울면서 노래를 불렀지요. 거기서 "아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은혜"로 인셉션되었구요.
      군사부일체니까 스승과 부모는 일체인 것입니다. ^^;;
    • 자대배치 받고 한 한달이나 되었을까요. 부모님이 면회를 오셨더랬지요. 부대가 700고지여서 원래는 차를 타고 가야하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걍 날아갈듯 내달려서 한 20분인가만에 내려가서 부모님이 타신 차를 딱 보는 순간!
      ...
      엄마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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