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뉴 이어스 이브

작년 발렌타인 데이에 이어 게리 마샬 영감님이 작정하고 집합시킨 헐리우드 스타 떼거지 로맨틱코미디입니다.

발렌타인 데이2탄 격이군요. 게리 마샬 감독이 오랜만에 흥행맛을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이런 류의 코미디를 또 한편 내놓다니 약간 의외이면서도 여든 가까운 나이에도 연출을 놓치 않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나름 이 방면에 있어 명성도 자자하고 그 나이 될때까지 단 한번도 전락하지 않고 헐리우드 산업에서 살아남았으니

배우들 모으기도 쉽겠죠. 배우들이야 손해볼게 있겠어요. 망해도 앙상블 영화니 타격이 없고 안전빵으로

먹힐만한 영화니 필모관리로 봤을 때 나쁘지 않죠. 그냥 알바 한다는 마음으로 출연하는것 같습니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처음 나왔을 땐 와, 이렇게 많은 배우들이 다 나온단 말이야?

히며 즐겁게 봤고 발렌타인 데이까지도 아류작(?) 냄새가 강하긴 했어도 스타 보는 맛에 심심풀이용으로 볼 수 있었는데

1년에 한편꼴로 이런 류의 헐리우드 스타 총집합한 로맨틱코미디를 보니 한숨 나와요.  

잘 만들면 모르겠는데 내용도 건성, 연기도 건성, 그저 배우들만 잔뜩 나와 얼굴 몇 번 비추고 마는 류의 내용이라

별로 재미도 없고요. 그렇다고 저 많은 배우들이 다 나오는데 안 볼 수도 없고.

흥행이나 평은 발렌타인 데이가 더 좋았는데 전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더 재밌었어요.

발렌타인 데이에선 줄리아 로버츠와 브래들리 쿠퍼 에피소드 외엔 딱히 기억남는게 없네요.

그런데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서도 브래들리 쿠퍼랑 스칼렛 요한슨 커플 얘기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뉴 이어스 이브는 배경이 연말이니 그런데에서 오는 장점은 있겠군요.

한줄짜리 시놉을 보니 안 봐도 어떻게 진행될지 파악되네요.

새해를 맞기 하루 전 뉴욕에 사는 다양한 인물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시즌무비.

 

박스오피스에서 1위는 했는데 성적은 신통찮아요. 발렌타인 데이 정도의 중급 규모 제작비가 투여됐다면 본전 이상은 거둘 것 같긴 하지만

첫주 성적이 그저 그래서 전망이 밝지 못하죠.

그래도 미셸 파이퍼나 할리 베리 출연작이 진짜진짜 오랜만에 박스오피스 1위 해서 반갑네요.

애슈턴 커쳐도 나오나 본데 이런 류의 앙상블 영화 출연하는게 취미인가 봐요.

 

 

    • 영화 평가가 최악인거 같아요 에버트옹은 별한개 로튼토마토는 10%도 안넘는다능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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