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이 찌질하진 않은 거 같은데요.
고영욱도 이미지 개조가 들어간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의 대책없는 찌질함과 민폐는 없어졌어요.
다만 돈이 없고 세상물정이 어두워서 그렇지 성실하고 자상하고 매너있잖아요.
돈없고 눈치없는 것도 차츰 개선되어서 이제 데이트 비용도 충분히 마련해서 나오고 친구들 앞에서는 번듯한 남자친구 행세도 해주고
오늘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문까지 숙지해서 나왔더군요ㅋ
문제는 애초에 호감이 한 톨도 없는 상대인 고영욱이 열심히 일수록 장단을 쳐줘야 하는 박하선은 그 배로 부담스럽고 불편하다는 거.
그리고 시청자들은 그것에 감정이입을 하는 거겠죠.
그냥 능력만 없는 보통의 남자친구보다 훨씬 비호감인 능력없고 지나치게 성실한 남자친구인 거죠.